저기 창밖을 보아요 그토록 그대가
좋아하던 저녁노을이 지고 있어요
한순간 날아가 버린 빈화살과 같이
기억의 저편 허공속으로 사라져가요
내기억속에는 언제나 햇살처럼 화사한
그대미소 아직도 가슴에 가득한데
어디에 있는건가요 행복했던 그순간
아니면 그토록 힘겨 웠었던 한순간
길을 잃어 헤메나요 이곳은 그대가
함께걷기 좋아하던 추억의 거리
모든건 변해만가요 그게 진리라면
기억이란 너무 잔인한 축복인거죠
내기억속에는 언제나 햇살처럼 화사한
그대미소 아직도 가슴에 가득한데
사랑해요 이말마저 사라져 버린다면
천번 만번 끝없이 반복해 말해 줄께요
사랑해요 이말마저 사라져 버린다면
천번 만번 끝없이 반복해 말해 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