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Roo'Ra) = 취해서]
미안해 이러면 안되는데
술김에 전화해서 미안해
생각없이 나 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너의 집이야..
잠에서 깬듯한 목소리에
그냥은 용기가 안나
술에 기대여 하는 말이니까
끈지 말아봐 한번만..
내 맘 하나만 알고 떠나가
내안에 너만을 사랑했다는 걸
돌아오라구 붙잡진 않을께
사랑해 사랑해 하나만..
.
.
**(세벽 3시에 들려오는 발신
한때는 좋았는데 오늘따라 거슬리는 멜로디
잘 지내냐고 니 목소리가 왜이렇게 미운지
너도 이제 나를 잊길 바래..
채워주지 못한 너 아닌 다른 사람 이미
의미 없는 눈물 그만 전화 끝난 순간
너와 나 여기까지만 여기까지만)
목소리 한번 듣고 싶어서
어떻게 지내 잘 지내니?
허튼소리만 계속 주절이는
나를 미워하지말아
내 맘 하나만 알고 떠나가
내안에 너만을 사랑했다는 걸
돌아오라구 붙잡진 않을께
사랑해 사랑해 하나만..
낯선 목소리 떨리는 그 목소리에
내 맘도 어떻게 할지 몰라
이렇게 지워진 여자인거니..
**(처음부터 우린 같은 반복해서
하지 말자고 하지 말라고
다투고 슬퍼하고 맘아팠어
결국 우리가 선택한건 이별
행복해 슬퍼하지마
아름다운 사랑하길 바랄께
서로를 잊어 날 잊어줘..)
사랑해 (사랑해) 여기까지야
너와나 이렇게 남이 되가는거
이것 뿐이야..울지도 않을께
하지만 못잊어 사랑해..
。가슴이 멈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