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자아도취할 이유가 넘치지
세상 모든게 내 손 안을 따라돌지
I can grab 'em and shake 'em to my beat
마치 주사위처럼 나올 수 있는
1부터 6까지
죄다 꿰고 있지
You can never beat me
무엇을 맞서든 초고수의 자세로 뒷짐
내가 보는 경우의 순 오직 된 것과 될 것
나머진 관심 없어 눈 앞에서 치워 냉큼
반사 수준으로 반응하는 손
유머를 곁들인 차분한 음성
완벽한 터득이 전개를 담당하는 아름다운 쇼
감히 언급마, 고려되지 않은 가능성
이건 약 혹은 담배보다 중독적인 요소지
별 말 안 해도 직접 나서 높여놓지 목표치
시건방진 태도 항상 목덜미를 꼿꼿이
난 지금 상상도 못해 끝 표정이 어떨지
하 존나 좋다 I don't feel a thing
그럼 더 달려가볼까 to my guillotine
결말 상관 없이 재미진 볼거리잖아
내 말이 다 틀리고 박살이 나더라도
하 존나 좋다 I don't feel a thing
누군가 좀 말려봐 새끼 완전 미쳤지
결말 상관 없이 보고 있음 웃기잖어
내 말이 다 틀리고 싹 쓸려가더라도
시발 이렇게 일이 빠르게 풀려가고 있으니
Let's not give a heck
about a fucking speeding ticket
원칙을 누른 꽁수들이 몰래 남긴
near miss가
제조하는 빌미는 누군가에겐 인기
이론에 따르면 I need 299 more
일일이 세진 않았어
정확히 남은 score but
잊고 있던 찰나, 순간에 조건은
달성되고 다음 단계
fall into the other side of hope
헌데 신빙성이 없어뵈
그 불길한 예언의 말이
맨날 되던게 안 되는 건
사실 내 운에 달린 거면
이걸 탓할 수 있냐, 그딴 티끌 같은 과오
뭉쳐 산을 세운다면 다를까
해서 난 그전처럼 짙은 자아도취 속
그 이상 사고를 마비시킨 향정신성
자기합리화로 보호 받은 자존심도
중력의 지배 하 가겠지 결국 낭떠러지로
하 존나 좋다 I don't feel a thing
그럼 더 달려가볼까 to my guillotine
결말 상관 없이 재미진 볼거리잖아
내 말이 다 틀리고 박살이 나더라도
하 존나 좋다 I don't feel a thing
누군가 좀 말려봐 새끼 완전 미쳤지
결말 상관 없이 보고 있음 웃기잖어
내 말이 다 틀리고 싹 쓸려가더라도
가슴 속에 끓는 쉴새 없는 자랑들
조언이 닿지 못해 양쪽 귀에 뭐를 박은듯
딱 한 번이면 반증되는 기세 좋은 완벽론
너라면 눈치챘을까
한없이 위태로운 나날들
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