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 버려진 더미에서 보석 발견해
광내 갖다파는 행위의 재미
how I violate common sense
저 과거에서 배송되온 선물인
지식은 나는 비행기도
잡을 정도 like 땅콩회항
이런 의식의 흐름이
나를 저짝까지 델다놔
경로는 매번 달라
can be dry or wet 'n wild
그 무작위성을 예찬하는
나만의 작품 제작 스타일
회차가 늘어날수록
스케일이 더 팽창하는 내 인생 쇼
yes yo, you better pay attention
실시간 게임 세션의 갱신이 매일 예정돼
급변하는 세상 눈 똑바로 뜨고 길게 보네
씬에 수없이 홀로 남긴 맥거핀
그걸 아는 이는
나의 반말을 듣거나
하이파이브를 할 자격 있어
차가운 도시 속 따스한 부류
보니까 본업마저 lifesaver like I'm Guru
so here I meet the moment of truth
귀를 잡아끄는
수준 쯤으로 유지
훈수 두려고 눈치
주는 놈들을 무시할줄 아는 곧은 의지
I should prove on the music
how my stupidest coolness
Work out my troubles
그 결과는 내 입 부근을 주시
늘어나버린 to-do list
터득해야만하는 멀티태스킹 비법
중첩된 삶이 폐 끼칠 것을
염려하는 주변 시선에
내보일 뭔가를 챙길 시점
이는 내 커리어의
장수를 돕는 메치니코프
펀치라인을 격투하듯
내리꽂아 전율이 와
분비된 아드레날린에
겪고만 불면증의 밤
에스프레소만큼
농축된 시간 몇분에 나의 이
작은 역사는 벌써
몇차례씩 뒤엎고도 남아
이미 여러번 바뀐
명함이 몇 장씩
내 이름, 내 아이디
물어봐 한번 다시
본질은 변치 않지
아니 사실 갈아탈 길
거의 남지 않게 다 해봤으니 당연한 일
이런 말 뻘쭘할땐 지난 지가 오래
개떳떳
관성 존나 큰 highway trucker
딱 마찰 극복할만큼만 밀어붙였던
그 미미한 가속도가 시나브로 축적, 곧
발산하는 수열처럼 나타나고 그려져
그 모습은 이륙하는
독수리 같아 맘껏 유영중
If sky is the limit
나는 GOP에 근무
해서 너머 보이는 거 잘 파악하고 들려줘
공개 가능한 선에서, now
tell me how you see me
평범한 검색어론 안 나오지 나무위키
이런 걸 하는 이유가 단순히 알려지기
위한 거란 말도 다 틀리진 않는 관종기질
허나 그보단 원초적인 목표가
좀 털어놓긴 멋쩍어도 내겐 뭣보다
걍 적고 싶은 가사를 적고
뱉고 싶은 식으로 뱉어
만들고 싶은 곡을 만드니
내고 싶은 앨범이 된 것 godda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