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랬듯이
피곤한 하룰 보내고
혹시나 기대하는 맘으로 폰을 보니
너에게 와 있는 연락
불 끄고 제일로 편한 옷을 입고
불편한 자세로 누워 두드리는
화면의 불빛에
눈이 아픈 줄도 모르고
밤새도록 너와 주고 받는
(하얀 밤이야)
너는 언제 자려고 (괜한 말이야)
모든 밤을 주려고 (내 속 맘이야)
온 밤이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것 같아
계절이 변했나 봐
어느새 바람이 달라
혹시나 기대하는 맘으로 연락했어
밤공기 마시러 가자고
기다렸다는 듯이 넌 답장했어
안 그래도 내일쯤 연락 하려고
했는데 내가 먼저
말 꺼내줘서 좋다고
밤새도록 너와 주고받는
(하얀 밤이야)
너는 언제 자려고 (괜한 말이야)
모든 밤을 주려고 (내 속 맘이야)
온 밤이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것 같아
밤새 뜬 눈으로
아침을 맞이했는데 나
이상하게 멀쩡하게 (하룰 시작해)
너는 언제 자려고 (괜한 말이야)
모든 밤을 주려고 (내 속 맘이야)
온 밤이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것 같아
너는 언제 자려고 (괜한 말이야)
모든 밤을 주려고 (내 속 맘이야)
온 밤이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것 같아
너는 언제 자려고 (괜한 말이야)
모든 밤을 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