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한 노을 빛을 닮아있는
바람에 묻어 건너오는 너의 온도에
눈을 감으면
난 너의 눈에 너의 안에
가득 빛나는 그 노을이 느껴져
많은 햇살 그 사이로 넌 내게 와서
불어주네
너에게 적어둔
수많은 편질 보낼 때인가봐
지금보다 더 가득할 순 없으니까
눈을 감으면
난 너의 눈에 너의 안에
가득 빛나는 그 노을이 느껴져
많은 햇살 그 사이로 넌 내게 와서
불어주네 오
오랫동안
길고 어둔 밤을 지나와서
바로 지금 너에게로 날아
아침의 창가에 내려 앉을게
너의 빛으로
난 너의 눈에 너의 안에
가득 빛나는 그 노을이 느껴져
많은 햇살 그 사이로 넌 내게 와서
불어주네
이제 내가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