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 나를 위해서
나쁜 나를 위해서
날 사랑했으면 해
너만을 보는 날
아플 너를 위해서
바쁜 너를 위해서
널 사랑했으면 해
묻지 말고
함께 가던
그 둘은 상처 뒤에서
점점 멀어졌고
그 사이에 선
내게는 날선
누군가 말하라 소리쳤어
밤새
도망갈게
한 줌의 욕심도
다 품에 챙기려
다음엔
내 눈앞에
서로를 향한
미소가 있을 거라고
말해
아무것도 없어도
아무렇지 않도록
날 사랑했으면 해
날 혼자 두지마
아무것도 없어도
아무렇지 않은 난
널 사랑했으면 해
묻지 말고
서로를 잡던
우연은 악연이 되어
서로를 공격했고
그 사이에 선
내게는 날 선
누군가 말하라 소리쳤어
밤 새
도망갈게
한 줌의 욕심도
다 품에 챙기려
다음엔
내 눈앞에
서로를 향한 미소가 있을거라고
말해
나란히 걷던 그들은 딱지만
남아서 머리 안에서 떠들지
뾰족한 무언가를 조용히 찾지만
어차피 문 밖 결정에 달렸지
밤 새
도망갈게
한 줌의 욕심도
다 품에 챙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