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니
난 니가 알듯 평범하게 살아
널 만나기전 그 때처럼
평범하게 말야
가끔 웃고 떠들고
창밖을 바라보다
홀로 울고 다시 웃고
늦게 잠자리에 들어
고치지 못한 버릇이
날 위태롭게 하고
심각한 나의 성격에
줄곧 고민을 하고
잘 걸리는 감기에 목소리가
잘 변하는 니가 아는 그대로로
난 평범하게 살아
가끔 주위사람들이 물어
아직도 잊지 못했냐고
내게 소리치며 사랑이
사랑을 잊게 한다며
사람 찾아
하지만 난 잊었다며
괜찮다고 미솔지어
ha 난 잘하고 있는 거겠지
이런 거짓말은 당신도
눈 감아 주겠지
그렇게 사람을 속이고 돌아
눈물을 내뱉으며
고통을 삼키면
조용히 웃어주겠지
잘 지내나요 아프진 않나요
가끔 내 생각은 하고 있나요
난 울고 있는데 웃어야 하는데
그게 안돼요 추억 때문에 이젠
기억은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
맘보다 심장이 빨라
나를 지치게 만들어
그 걷던 거리엔 너라는
그림자는 없는데
추억을 보는
내 눈이 자꾸 너를 찾아
이젠 차마 숨길 수 없어
거릴 헤멘다
아직도 잊지 못해 상처엔
눈물이 고인다
난 알 수 없어 이길이
언제 끝나는지
내 맘 속 상처가 언제쯤
제자리를 찾을지
차라리 널
못 만났다면 좋았을까
그대로 사랑을 모르고 살면
조금 덜 아팠을까
수많은 생각들이 교차하고
답을 이끌어 내지만
난 아직도 제자리에 있을 뿐야
그래 세월은 흘러갔지만
우리 함께 하던 장소는
다 변해갔지만
난 아직 널 만난 그 때
기억에 멈춰서 있어
시간이 변한대도
난 변하지 않았어
잘 지내나요 아프진 않나요
가끔 내 생각은 하고 있나요
난 울고 있는데 웃어야 하는데
그게 안돼요 추억 때문에 이젠
이젠 그대 없이 한번 살아볼게요
그래도 안되면 너무 힘이 들면
그땐 나 어떡해야 하나요
기억하나요 그 모든 추억을
이젠 시간속에 묻어야겠죠
잊어야 하는데 지워야 하는데
그게 안돼요 그대 때문에
기억하나요 그 모든 추억을
이젠 시간속에 묻어야겠죠
잊어야 하는데 지워야 하는데
그게 안돼요 그대 때문에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