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아냐
이런 말은 말아
잠깐 네가 돌아와 준다면
사실은 다시 잊었던 내 맘이
되살아 날 것 같아
늦게 말해서 미안해 내 맘엔
들어와 안아주던 널 볼 때
사실은 말이야 그게 아니라
보고 싶었다고
두근거리는 내 맘을 알까
미친 듯이 뛰던 내 맘을 알까
다른 사람의 손을 잡는 널
만나고서야 놓아버린 거야
미안해 난 잘 몰랐었나 봐
너의 맘을 다 안다 생각했던걸
이젠 놓아줄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그래도 너를
좋아했다고
했다고
보고 싶었던
그날의 내가 네 곁에 있는데
아직 사랑해
맘이 여전히 그대이고
예전과는 다르게 흘러만 가
다시 돌아온다 했던 너였지만
이젠 영영 못 볼 것 같아
널 놓아줘야 할지도 모른다고
돌아올까 아니면 네가
영영 떠나갈지도 모르니까
언젠간 내가 다른 사람에게
나눠줄 사랑을 남겨둘게 미안해
두근거리는 내 맘을 알까
미친 듯이 뛰던 내 맘을 알까
다른 사람의 손을 잡는 널
만나고서야 놓아버린 거야
미안해 난 잘 몰랐었나 봐
너의 맘을 다 안다 생각했던걸
이젠 놓아줄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그래도 너를
두근거리는 내 맘을 알까
미친 듯이 뛰던 내 맘을 알까
다른 사람의 손을 잡는 널
만나고서야 놓아버린 거야
미안해 난 잘 몰랐었나 봐
너의 맘을 다 안다 생각했던걸
이젠 놓아줄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그래도 너를
난 잘 모르겠어
너의 맘속에
들어가는걸
종일 바보처럼
난 여기에 있어
여전히 네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