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니까 오늘은 밖에 나갈래
쌓인 옷더미 위에 먼지를 툭툭 턴 다음에
집 앞 골목길을 돌면서 블루투스를 켰네
하늘에 뭉친 구름이 하트모양 바로 찰칵해
낼 일정 몰라 다 몰라
종3 청계천을 다 걸을 거야
알바는? 좀만 간보다
짤라 본방은 이제부터야
오늘은 만나 탑골공원에서
오늘은 바빠 카톡 탈퇴하고
종아릴 걷고 그냥 걸을 거네
나는 근데 벌벌 떠네
작업은 멈출 수 없기에 헌데
쉴래 나 떠벌리네
멈추고 온 게 걸린대도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 정신개조
우선은 배고프니까
회냉면을 비우자
감미옥 아주머니 긍정 vibe 장착
종3 골목 골목을
쏘다님 어깨동무를
하고선 사진을 찍지요
추억이 어렴풋이 떠오름
하루 종일 화보 속 주인공
돼서 난 달리지 런웨이를
너가 날 지켰네
미래에 우리를 위해 건배
(cheers)
(bye bye)
날씨가 좋으니까 오늘은 밖에 나갈래
쌓인 옷더미 위에 먼지를 툭툭 턴 다음에
집 앞 골목길을 돌면서 블루투스를 켰네
하늘에 뭉친 구름이 하트모양 바로 찰칵해
낼 일정 몰라 다 몰라
종3 청계천을 다 걸을 거야
알바는? 좀만 간보다
짤라 본방은 이제부터야
따르릉 비켜 나세요 새끼들아
고장 났지만 안 고쳐 끽 브레이크 소리가
어버이날 엄마 말들어 밀었지 메기 수염
담날 시험이고 공강 없어 종일 수업
교수님 말해줘 I DON GIVA F
다 짊어지고 요번 주 가야돼 성신여대
간만에 영훈이 형 우린 좋은 시너지
CHILLIN 하니까
콧노래로 표현되는 기억 SHIT
칠린갱 댐미즈 트랩 드르랔칵
낙타새끼 필름카메라로 찰칵
좋은 음악 뭐야 센톡형 왈
뭔지 몰라도 만들고 싶은 거야
층간소음도 미안하지만
이 feel을 가만 두면 인류가 손해니까
취하진 말자 갑자기 분위기 아침 조회니까
난 들으러 왔어 벽에다 해왔어 내 얘기만
오늘은 뭘해요
그건 그렇고 좀 쉬어도 돼 ho
쉬지도 못하고 뛰어 왔잖어
오늘은 흘러가는 중 쉼푤 찍고
Wow 오늘은 beer 비워
맥주 4.5도의 힘을 빌려
동시에 복잡한 머리도 비워
채워 잊지 못할 좋은 기억
신경 끌래 꺼져라 기회비용
오히려 너가 이 추억의 기회비용
그니까 비록 누가 뭐래도
이 순간을 즐기지요
날씨가 좋으니까 오늘은 밖에 나갈래
쌓인 옷더미 위에 먼지를 툭툭 턴 다음에
집 앞 골목길을 돌면서 블루투스를 켰네
하늘에 뭉친 구름이 하트모양 바로 찰칵해
낼 일정 몰라 다 몰라
종3 청계천을 다 걸을 거야
알바는? 좀만 간보다
짤라 본방은 이제부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