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새벽이 가고 있어
뭔가 일어날 것 같은 창밖의 색깔
가지마 이 밤이 다 가도
아직 너에게 해줄 사랑이 많아
달콤한 말들로 위로해 줄래요
이 차가운 비가 그치고 나면
우린 아무 일 없을 거라고
달콤한 말들로 위로해 줄래요
이 따뜻한 불빛이 꺼지고 나면
우린 아무 일 없을 거라고
괜찮다는 말이 아무 소용 없는 거 알아요
내일이면 우리는 다시 현실로
돌아와야 할 텐데
오늘만큼은
오늘만큼은
제발 내게
달콤한 말들로 위로해 줄래요
이 차가운 비가 그치고 나면
우린 아무 일 없을 거라고
달콤한 말들로 위로해 줄래요
이 따뜻한 불빛이 꺼지고 나면
우린 아무 일 없을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