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했던 말 반은 다 거짓말
정말 모르겠니
언제부터인지 해맑은 너를 봐도
웃을 수가 없어
습관처럼 연락을 하고
만나서 밥을 먹어도
예전과는 다르게 자꾸 머릿속이 복잡해
바라는 게 많아져서 욕심이 커져서
자꾸 이런 맘이 드는 건지
한번만 너를 보는 나를 봐줄 수는 없을까
맘을 잡으려 해도 말처럼 쉽지가 않아
혼자 울다 지쳐 잠이 들면
나 꿈에서라도 너와 함께 했는데
하지만 이렇게 그저 곁에서 바라보는 게
미치도록 자꾸 숨이 막혀
애를 쓰고 참고 참아도
더욱 네가 떠올라서 못하겠어
단 한번만 편한 친구 아닌 여자로
다가가고 싶어
나 혼자 아파한대도 변할 건 없을 거라고
이제 더는 안할 거라며 너를 멀리해 봤어
미워하려 노력해봐도 내 맘이 커져서
더이상 너 없이는 안되겠어
내맘을 알아줘 내맘을 받아줘
매일 준비했던 말
사실 나 너무 두려워 모든게 사라질까
친구로도 너를 못 볼까봐
한번만 너를 보는 나를 봐줄 수는 없을까
맘을 잡으려해도 말처럼 쉽지가 않아
혼자 울다 지쳐 잠이 들면
나 꿈에서라도 너와 함께했는데
하지만 이렇게 그저 곁에서 바라보는 게
미치도록 자꾸 숨이 막혀
애를 쓰고 참고 참아도
더욱 네가 떠올라서 못하겠어
단 한번만 편한 친구 아닌 여자로
다가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