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봐도 좋은 너
넌 나에게 그런 존재야
지칠 틈도 없이 외로울 틈도 없이
쉴 새 없이 날 기쁘게 해
자꾸만 웃음이 나와
무슨 말을 할까
그때도 이렇게 웃기만 하며
시간이 다 지나가버리면 어떡하지
그래도 난 너라면 다 좋을 것 같아
행복한 걱정이 자꾸 세어 나와
나 마음이 간지러워서
잠도 잘 못 잤어
기다려온 마음이 큰 만큼
너에게 좋은 향기로 다가가고 싶어
소중한 그 시간을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담고 싶어
너를 본 순간 시간은 멈추고
세상의 모든 빛은
너와 나만을 비출 거란 걸
나는 너를 한 눈에 알아볼 거고
너도 나를 따뜻한 미소로
맞이해 줄 거란 걸
하늘에 크게 너의 이름을 부르고
난 구름 위에 올라가
붕 올라 뜬 내 손을 꼭 꼭 잡아줘
내 마음이 보인다면 크게 외쳐줘
누구보다 예쁜 미소로 너에게
다가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