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끊었다 (Inst.)

김동현
앨범 : 빨간풍선 OST Part.5
작곡 : 최한솔
편곡 : 최한솔
사소한 하루가고
다시 한달이 흘러
아무렇지 않은 날들이 스쳐가고
꽃이 지고 다시 피어나는
계절이 오면
이렇게
이렇게 무너져가
사월의 봄같던
너의 따듯한 손에
십이월의 차가움이 느껴지고
우리 그만하자는
너의 마지막 말이
자꾸 날 괴롭히는데
그렇게
봄 같았었던
사랑이 끝났다
지워봐도
지워지지 않던 사랑을
다시
돌고 돌아서
이 계절이 날 찾아와도
그렇게 또 다시
너를 끊는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매일 함께했는데
지는 꽃잎처럼 서서히 시들어가
불쑥 코 끝을 스친
계절의 그 향기가
다시 날 무너지게 해
그렇게
봄 같았었던
사랑이 끝났다
지워봐도
지워지지 않던 사랑을
다시
돌고 돌아서
이 계절이 날 찾아와도
그렇게 또 다시
너를 끊었다
그때 알았더라면
미리 알았었다면
달라질 수 있었을까
시들어버린 꽃처럼
소용없겠지
우리를 되돌릴 순 없을까
그렇게
참 따듯했던 계절은 끝났다
비워봐도 비워지지
않던 그날들
매일
사랑한다고
말했었던 그 시간들은
늦은 봄 눈처럼 녹아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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