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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끊었다 (Inst.) 김동현

사소한 하루가고 다시 한달이 흘러 아무렇지 않은 날들이 스쳐가고 꽃이 지고 다시 피어나는 계절이 오면 이렇게 이렇게 무너져가 사월의 봄같던 너의 따듯한 손에 십이월의 차가움이 느껴지고 우리 그만하자는 너의 마지막 말이 자꾸 날 괴롭히는데 그렇게 봄 같았었던 사랑이 끝났다 지워봐도 지워지지 않던 사랑을 다시 돌고 돌아서 이 계절이 날 찾아와도 그렇게 또 다시

사랑을 끊었다 김동현

사소한 하루가고 다시 시간이 흘러 아무렇지 않은 날들이 스쳐가고 꽃이 지고 다시 피어나는 계절이 오면 이렇게 이렇게 무너져가 사월의 봄같던 너의 따듯한 손에 십이월의 차가움이 느껴지고 우리 그만하자는 너의 마지막 말이 자꾸 날 괴롭히는데 그렇게 봄 같았었던 사랑이 끝났다 지워봐도 지워지지 않던 사랑을 다시 돌고 돌아서 이 계절이 날 찾아와도 그렇게 또 다시

7월의 인연, 아내의 생일 (Inst.) 김동현

나에게 모든 행복과 함께 조화로운 세상을 열어준 오늘을 축복합니다 나의 마음속에 그대를 향한 가득한 빛은 가슴 속에 영원히 뜨거운 정열로 가득합니다 그대와의 사랑의 결실로 얻은 열매를 따뜻한 맘으로 보살펴 주어 너무 감사합니다 그대는 강하고 섬세한 어머니지만 나에게는 항상 아름답고 여린 여자입니다 그대는 우리가 함께하는 인생의 긴 여정 속에 헌신적인 사랑을

사랑을 해줘 김동현

흐린 미소 짓는것 조차 힘들어 하는 내게~~ 무슨말을 해야 하니 시선도 둘곳이 없어~ 이젠 안녕이란 한마디 웃으며 할수 없어~ 되돌아 서면 그때엔 넌 눈을 감지 않을까 길지 않은 시간이 였지 너를 사랑하게 되었던건 갑짜기 다가온 너에게 나를~ 빼앗긴 마음이 미울때도 있었지만~~ 사랑을 해줘~~그런 모습으로 가까이 내게 다가올

따로따로 김동현

훌쩍대지 마라 지나가는 사람들 자꾸 처다 보잖아 소리내지 마라 내가 나쁠 남자인 줄 오해하게 되잖아 내가 싫어 간다면서 울기는 또 왜 울어 이래저래 나만 햇갈리게 되잖아 여자는 그래 그래 다 그래 걸과 속이 따로따로야 사랑을 하다 헤어질 때면 백팔십도 확 달라지지 남자는 다 바보같지 알면서도 또 속고 알면서도 또 사랑을 하고 돌아보지 마라 이왕 작심했던 일

내 안의 그대 김동현

나만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 하늘이 내게 보내 준 나만의 수호천사 환하게 웃어 주는 그대 따라 내가 웃어요 사랑을 속삭이는 그대 따라 사랑을 노래해요 내 안에 가득히 그대가 들어와 어여쁜 나만의 꽃이 되어요 멀리 있어도 언제나 내 안에 있죠 나만의 사랑 당신은 내 안의 그대 파도처럼 밀려 밀려 주저앉을 때 한 줄 빛처럼 내게 온 그대는 나의 사랑 환하게

뜨겁게 사랑하자 김동현

우리 그래도 사랑을 했잖아 사랑해서 추억도 많잖아 흐르는 세월에 닳고 닳아서 민들레 홀씨 되었네 우리 여전히 사랑하잖아 미워도 밉지 않잖아 소슬바람에 퇴색되어서 뒹구는 낙엽 되었네 빛바랜 사랑 흩어진 사랑 상처뿐인 아픈 내 사랑 희미해진 사랑을 가슴에 안고 우리 다시 뜨겁게 사랑하자 우리 그래도 사랑을 했잖아 사랑해서 추억도 많잖아 흐르는 세월에 닳고 닳아서

핑계 김동현

수 없는 그 얘기로 넌 핑계를 대고 있어 내게 그런 핑곌 대지마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 니가 지금 나라면 넌 웃을 수 있니 혼자 남는 법을 내게 가르쳐 준다며 농담처럼 진담인 듯 건넨 그 한마디 안개꽃 한다발 속에 숨겨둔 편지엔 안녕이란 두 글자만 깊게 새겨 있어 이렇게 쉽게 니가 날 떠날 줄은 몰랐어 아무런 준비도 없는 내게 슬픈 사랑을

사랑 바보 김동현

간대요 정말 이 밤이 새고 나면 정말로 간다네요 사랑도 슬픔도 모두 다 가지고 내 사랑 그대가 떠나 간대요 꿈같은 사랑을 약속하며 따뜻한 입맞춤 눈물을 서로 닦아주며 안아주지요 사랑의 이별은 행복해요 눈물도 기뻐요 우리는 사랑의 바보예요 사랑의 바보 온대요 정말 이 밤이 새고 나면 정말로 온다네요 사랑도 기쁨도 모두 다 가지고 내 사랑 그대가

가엾은 새 김동현

내 사랑 그대여 오늘도 내 생각 하시나요 물밀듯 밀리는 그대 생각에 이밤도 잠 못 이루네 한줄기 사랑 찾아 떠나가는 작은 새야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고요한 바람의 나라로 불어오는 사랑이 또다시 활활 타오르면 사랑의 힘 하나로 영혼을 다시 불살라 만년이 지나도 꺼지지 않는 사랑을 태우리라 내 사랑 그대여 지금도 날 사랑하시나요 물밀듯 밀리는 그대 향기에

영원한 사랑 김동현

내 가슴에 가득한 당신을 향한 사랑의 꽃망울 한 아름 가득 사모하는 그대 품에 포근히 안기고 싶어 내 가슴에 핀 사랑의 꽃 활짝 필 때 그리운 그대 품 안에서 머무리라 영원히 그대 가슴을 포개어 무지개 향기로 빚어 아름다운 세상을 나누리 사랑을 증명하리 나 힘들고 어려워도 그대 향한 마음 영혼에 담아요. 보랏빛으로 물든 사랑 영원히 함께해요.

내 고향 제천 김동현

아름다운 내 고향 제천 의림지에서 신명 나게 한판 놀아보세 세월이 흘러가도 마음만은 청춘이요 꽃 피던 시절이 돼 돌아 오네 멋진 인연을 만나 사랑을 나누니 청춘이 부럽지 않구나.

5월의 감사, 부모님께 김동현

햇살이 가득한 날들에 나는 언제나 그대가 생각 나 감사의 기도를 합니다 항상 내 마음에 가득 힘을 주시고 언제나 그대 나를 위해 기도를 합니다 내가 이 세상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해주신 당신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주는 것에 익숙한 당신에게 항상 부족한 마음의 감사를 전합니다 지금도 당신은 큰 사랑을 나에게 주시지만 나는 그 사랑 깨닫지 못하고 그저 받아야 하는

7월의 인연, 아내의 생일 김동현

나에게 모든 행복과 함께 조화로운 세상을 열어준 오늘을 축복합니다 나의 마음속에 그대를 향한 가득한 빛은 가슴 속에 영원히 뜨거운 정열로 가득합니다 그대와의 사랑의 결실로 얻은 열매를 따뜻한 맘으로 보살펴 주어 너무 감사합니다 그대는 강하고 섬세한 어머니지만 나에게는 항상 아름답고 여린 여자입니다 그대는 우리가 함께하는 인생의 긴 여정 속에 헌신적인 사랑을

달빛 사랑 김동현

사랑을 담고 있어도 어느새 빈 가슴 되어 바람마저 불어와 허전한 가슴 아리네 삶은 늘 흔들리지만 또다시 가야 할 길이 있기에 우리는 날마다 서로를 꿈꾸며 놓치지 않으려 애만 태우네 영혼을 겹쳐 한 몸이 되어 달빛에 흠뻑 젖는다 황혼빛 물든 노을은 어느새 서산에 머물고 황금 같은 내 청춘은 살같이 지나가 버렸네!

비밀 김동현

빈 의자와 마주 앉아서 가끔 나 혼자서 말을 하고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는 사이 자꾸 뒤돌아보게 되고 비밀처럼 계절이 흘러 상처들이 아물어 가면 설레이던 너는 설레이던 너는 한 편의 시가 되고 너무나 보고 싶어서 보고 싶어져서 가끔씩 홀로 두 눈을 감곤 해 너와 나 사랑을 하던 날들과 헤어지던 날을 난 간직하게 돼 너무나

인생 열차 김동현

탑승만하면 다시는 올 수 없는 길을 달려가는 인생 열차 하루 하루의 레일을 지나 세월의 풍경 너머로 여행을 떠나는 인생아 인생아 비 내리고 눈 내리고 바람 불어 고단 하리오 마는 인생 열차는 속절없이 달리고만 있구나 서로 서로의 종착역이 다를지라도 그리운 얼굴 뒤로한 채 오늘도 달려간다 인생 열차는 달린다 스쳐가는 시간 속으로 사랑을

삶을 이어 가야지 김동현

사랑을 담고 있어도 어느새 빈 가슴 되어 바람마저 불어와 허전한 가슴 아리네 삶은 늘 흔들리지만 아직도 모르는 내일이 있기에 우리는 날마다 서로를 꿈꾸며 희망과 설레임으로 영혼을 겹쳐 한 몸이 되어 달빛을 흠뻑 받는다 그대를 기다리는 하루가 이렇게 긴데 벌써 일 년의 세월은 살 같이 지나가 버렸네 꽃잎이 진 자리에 사랑의 열매로 남아 삶을 이어 가야지 여기서야

새로운 인생 김동현

이 세상에 난 아무것도 없었어 너를 만나기전에 널 만나고 모든게 변해 버렸어 새로운 나로 태어나고 싶어 저 부서진 불꽃을 보며 말하지 세상을 가져보겠다고 지쳐 쓰러져도 두렵지 않아 너를 향해 가는 길일테니까 너의 흔들리는 눈으로 내 꿈을 묻곤 했었지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을 모두 보여줄 순 없지만 달릴거야 이

마음의 날씨 김동현

나를 포기해 볼까요 나를 내던지듯 살까요 무력해져 점점 비틀 거리는 나를 버틸 자신이 없는데 참 아파요 이별의 계절이 그 어떤 예고도 없는 험한 날들 지나가긴 하는 걸까요 나는 언제 그댈 잊나요 모든 시작이 이젠 망설여져요 내 안에 내리던 그대가 그치는 계절이 온다면 이 모든 게 정말 지나가면 말할 수 있겠죠 나는 안다고 아파야 사랑을

나를 안아 주세요 김동현

매일매일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 가요 dream of love I love you 쓰담쓰담 부비부비 그대 두 눈에 빠지고 싶어 사랑밖에는 나는 몰라요 오늘도 좋아 내일도 좋아 나를 안아 주세요 나를 안아 주세요 속삭이는 별처럼 살며시 꼭 안아 주세요. 나를 안아 주세요 나를 안아 주세요 속삭이는 별처럼 살며시 꼭 안아 주세요.

걷는 꽃 김동현

걷고 있네 빗속에 걷고 바람 속에도 꽃잎이 날고 있네 안갯속에도 눈 속에도 어울리지 않고 혼자서 산 위를 걷고 들길을 걷고 나비처럼 날지 못해도 꽃잎을 펴 바람을 탄다 하루하루의 시작이 예쁘게 피는 한 송이 꽃 머무는 하늘 아래 슬며시 묻어 놓은 그윽한 향기 예쁜 꽃님 걷고 있네 손짓하며 걷고 있네 꽃이 걷고 있네 슬픔을 찾아 아픔을 찾아 꽃잎이 날고 있네 사랑을

BitterSweet 김동현

속에 함께해줘서 너무 고마워 때론 많이 힘들었고 아파했고 지쳤던 만큼 소중해 너와 함께할 모든 날들이 시리도록 차가웠던 외로웠던 내가 널 만나 감사해 따뜻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언젠가 우리에게도 비는 내리겠지만 그 빗속에 함께 있다면 그마저도 행복해 난 Always with you 오랜 시간 기다렸던 나의 삶에 네가 와줘서 감사해 사랑할 수 있어서 사랑을

끝사랑 김동현

영원한 내 사랑 그대도 나처럼 잘못했었다면 그 곁에 머물기 수월했을까요 사랑해 떠난다는 말 과분하다는 말 코웃음 치던 나였지만 그대 오직 그대만이 내 첫사랑 내 끝사랑 지금부터 그대 나를 잊고 살아도 그대만이 영원한 내 사랑 (그대 오직 그대만이) (내 첫사랑) 내 끝사랑 지금부터 그대 나를 잊고 살아도 그대만이 그대만이 그대만이 영원한 내 사랑 나는 다시는 사랑을

사랑한 만큼만 김동현

일만 같아 웃는 너의 모습 하루의 시작과 끝이던 사랑스런 목소리 언제쯤 그 모든 것을 까마득히 잊을까 잊으면 행복할까 사랑한 만큼만 미워한 만큼만 그만큼 아프면 나에게 다시 와 줄래 보이는 모든 것들이 나를 무너지게 하고 기대하게 만들어 난 아무래도 너여야 하나 봐 괜찮은 척해도 그럴 리 없잖아 한동안 너라는 세상을 살아왔던 나인데 또 다른 사랑을

사랑비 김동현

가슴에 내리면 소중했던 사랑이 떠오르고 내 사랑이 입술에 닿으면 널 사랑해 내게 외치며 비가 내리는 그 길을 따라 걷다가 걷다가 걷다 보면 바라던 내가 널 기다려 돌아가 그때로 내 삶에 단 한번 기도했던 대로 이렇게 외치면 사랑비가 내려와 너의 사랑이 나의 눈에 내리면 내 앞에 네가 서 있고 내 귀에 내리면 네가 다시 사랑을

하늘에서 김동현

이미 알고 있어 니 사랑을 항상 함께라는 니 마음도 그토록 오랫동안 나만을 간직하고 살아준 것만도 난 행복해 이젠 더 내 안에 널 가둔 채 살지 않길 바래 다시 웃는 너를 보고 싶어 한없이 내가 보고 싶어 눈물이 흐를 때면 하늘을 봐 발끝만 쳐다보며 울지 말고 그렇게 고개 숙여 울면 내가 알 수 없잖아 내 입술로 눈물 닦아줄 수 없잖아 이렇게 먼 곳으로

One Day 김동현

요즘은 왜이리 하루가 빨리 지나가는지 별로 한일도 없는데 흐릿한 내 눈에 보이는 수많은 저 사람들 어디 기대어 살까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거리를 걸어보았어 미친 듯이 밤거릴 달리고 흠뻑 취했어 지금 난 어디로 한없이 떨어져만 가 벗어나고 싶어 헝클어진 이런 나날들 내게도 새로운 내일이 찾아와줄까 그래 잠시 난 아팠던 거야 다시 일어설 꺼...

안동역 비는 내리고 (MR) 김동현

ㅡㅡㅡ-김동현ㅡ안동역비는내리고ㅡㅡㅡ 안동~역~ 픗~레~트~홈~~~~ 부슬부~~슬~ 비는~ 내~ 리~ 고~~~~ 가야~ 한~ 다는~~~~ 야속~ 한~ 여자~~~~ 두~ 손을~ 마~ 주잡~ 고~~~~~ 아~ 무~ 말~ 도~ 하~지~ 못~한~채~~~ 막~ 차는~ 떠나~ 버~ 리~ 고~~~~ 터벅~ 터~ 벅~ 돌아~ 설땐~ 가슴~ 찢~어져도...

대구의 밤 김동현

땅거미 내려앉고 네온이 춤을추면 아련한 옛추억이 밤안개로 피어오른다 우방타워 불빛아래 다정히 거닐던 사람 포장마차 술한잔에 마음달레고 돌아서는 새벽안개길 그리움님의얼굴 해가되어 떠오르는 대구의밤이여 땅거미 내려앉고 네온이 춤을추면 아련한 옛추억이 밤안개로 피어오른다 우방타워 불빛아래 다정히 거닐던 사람 포장마차 술한잔에 마음달레고 돌아서는 새벽안개길...

이별이 김동현

아침에 일어나 어제의 기억을 이별의 아픔 아직도 널 꿈 같은 어제 믿을 수 없는 나 오늘도 널 찾는 내 모습이 슬픔의 이별이 사랑도 이별이 추억도 이별이 사랑도 이별이 떠나 버린 너의 맘을 돌릴 수 없는 현실은 시간의 아픔 수많은 추억이 흐르는 눈물로 잊으려 버리려 슬픔의 이별이 사랑도 이별이 추억도 이별이 사랑도 이별이 이별이~~ 이별이~

우두커니 김동현

김동현)]..결비 널위해 불러주던 나의 노래는 니가 즐겨듣던 나의노래는 이미 흘러간 옛노래가 되고 난 추억을 또 부르죠~오워 미안해 미안해 항상 바쁘다고 모하나 해준게 없고 고마워 고마워 그저 못난 나를 이해 하려 애써줘서..

벽창호 김동현

이곳은 안녕 나 어디로 가는 걸까? 이런 건 답답해 정말 나 어디로 해지고 달이 떠돌고 도는 하루 기름 낀 손톱 끝의 고단한 나의 삶은 푹 패인 주름 속 마음은 삭아 지친 내 모습 답답해 나 어디로 막혔나 달아나~ 막혔나 일어나 진친 내 모습 답답해 어디로 막혔나 달아나 막혔나 일어나 지친 내 모습 답답해 어디로 지친 내 모습 답답해 어디로

내영혼이 김동현

날 사랑했단 말이냐 내가 사랑할 테니 날 위해 울지도 마라 내 영혼이 울고 있구나 안개낀 새벽녘에 이별은 계속되었다 네게 박힌 그 못은 내 영혼의 못질이었다 서러워 말아라 외로워 말아라 우- 네 입김이 서려 있구나 날 사랑하지 않아도 내가 널 사랑하리라 날 위해 울지 않아도 내 영혼은 울고 있구나 안개 낀 새벽 여명에 이별은 계속...

물 한잔으로 김동현

후덥지근한 날씨 후덥지근한 내 맘 불쾌한 지수만큼 폭발 직전으로 타는 듯 더위 말라가는 내 목을 시원한 물 한잔으로 지친 내 맘을 달랜다 시원한 물 한잔으로 처진 내 맘을 달랜다 이 모든 것을 달랜다 시원한 물 한잔으로 지친 내 맘을 달랜다 후덥지근한 날씨 후덥지근한 내 맘 불쾌한 지수만큼 폭발 직전으로 타는 듯 더위 말라가는 내 목을 시원한 물 ...

누구하고 노나 김동현

꾀꼴꾀꼴 꾀꼬리 누구하고 노나 꾀꼴꾀꼴 꾀꼬리 꾀꼬리하고 놀지 개굴개굴 개구리 누구하고 노나 개굴개굴 개구리 개구리하고 놀지 방글방글 아기는 누구하고 노나 방글방글 아기는 엄마하고 놀지

오직 너만 김동현

가도 가도 아는 길을 가고 있지만 누가 봐도 뻔한 사랑 하고 있지만 기다리고 기다린다 나의 사랑 그게 너여서 그게 너여서 그게 너여서 너를 향해 가는 길이 불안하지만 확신 없는 기다림도 두렵긴 하지만 사랑하고 사랑한다 내 사랑 그게 너라서 그게 너라서 내겐 오직 너만 나 오직 너만 나의 시작과 끝은 전부 너이니까 오직 너만 난 오직 너만 원해 나...

님이시여 김동현

낮꽃을 피워서 밤꽃을 피워서 사랑의 향기로 님 부르는데 님이여 님이시여 언제쯤 오시나요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님 기다리는 마음 님이여 님이시여 언제쯤 오시나요 달도 별도 잠든 이 밤에 님 그리워 보고파요 날 밝으면 님 오시나요 님이시여 님이시여 멍울진 가슴 안고 한없이 기다리네 어느 날 택일하여 님 오시나요 님이여 님이시여 언제쯤 오시나요 달빛...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김동현

잘 지내고 있는 건지 무슨 일 없는지 지겹던 너의 잔소리가 너무 그리워서 그렇게 나 하나밖에 모르던 너인데 나 없이도 괜찮은지 하루에 수백 번씩 나 후회를 하고 네가 없다는 걸 느끼며 나 매일을 살아 널 위해 내가 떠나야 하는 게 맞지만 난 널 잊고 살 순 없는가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이젠 곁에 없지만 아직 잊지 못하고 너를 잊지 못하고 그저 한...

사랑이 식었다고 말해도 돼 김동현

어떻게 보면 참 전쟁 같았다 우리 행복한 나날의 수만큼 아프게 했던 날들도 많았고 울렸던 날도 많았어 길었던 시간을 지켜줬던 너야 너를 너무 사랑해서 그게 멀어지게 한 걸까 어리숙한 내 잘못인가 사랑이 식었다고 솔직히 말해도 돼 가슴 뛰는 설렘이 네게 온 거라고 나보다 좋은 사람이 너에게 생긴 거라고 다른 핑계겠지 우린 안 맞는다고 질리게 들었어...

못 잊을 사랑 김동현

바람 불어 꽃잎이 지면 이별인 줄 알았었는데 꽃잎 향기 그리움 되어 가슴에 숨어있었네 가슴 속에 설레인 사랑 다시 살아 날 줄이야 여운 속에 생명이 되어 그리움 또다시 밀려오네 남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가슴앓이 하던 사람아 잊겠노라고 잊었노라고 가슴 치며 다짐했는데 내 가슴 사랑 볕에 녹아내리는 추억 속에 그 사랑 아련히 살포시 떠오르는 못 잊을 사랑...

흰수염고래 김동현

작은 연못에서 시작된 길 바다로 바다로 갈 수 있음 좋겠네 어쩌면 그 험한 길에 지칠지 몰라 걸어도 걸어도 더딘 발걸음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힘들 때 말을 해줘 숨기지마 넌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언젠가 흰수염고래처럼 헤엄쳐 두려움 없이 이 넓은 세상 살아 갈 수 있길 그런 사람이길 더 상처 받지마 이젠 울지마 웃어봐 너 가는 길이 너무 지치고 ...

안동역 비는 내리고 김동현

?1절 안동역 후랫트홈 부슬부슬 비는내리고 가야한다는 야속한 여자 두손을 마주 잡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막차는 떠나버리고 터벅터벅 돌아설땐 가슴찢어져도 사나이라 울진 않는다 2절 오가는 사람들도 이젠 아무도 없는데 못생긴 미련 버리지 못해 돌아서질 못하고 밤이 새도록 내리는 비는 여자의눈물 이였나 야원 그대 두 빰위에...

숨어오는 사랑 김동현

어떻게 채우나 그대 떠난 빈 자리 하염없는 눈물로 채우는 사랑 없는 순간도 끝이 없네 누가 말 했나 사랑이 보라 빛 향기라고 기쁨은 떠나가고 슬픔만 남는 것이 사랑은 뭐 그런 거니까 보라 빛 물결위에 사랑이 숨어오면 또 다시 그 사랑도 숨어 떠나겠지 사랑아 오지 마라 사랑아 오지 마라 사랑아 오려거든 숨어 가지마라 사랑도 기쁨도 메마른 가슴에 하염...

슈퍼스타 김동현

지난 날 아무 계획도 없이 여기 서울로 왔던 너 좀 어리둥절한 표정이 예전 나와 같아 모습은 까무잡잡한 스포츠맨 오직 그것만 해왔던 두렵지만 설레임의 시작엔 니가 있어 괜찮아 잘 될 거야 너에겐 눈부신 미래가 있어 괜찮아 잘 될 거야 우린 널 믿어 의심치 않아 너만의 살아가야할 이유 그게 무엇이 됐든 후회 없이만 산다면 그것이 슈퍼스타 괜찮아 잘 될 ...

하루의 끝에 김동현

나의 하루의 끝에 너의 흔적이 남아 툭 떨어져 내 마음속에 비가 그치면 너를 그리워하던 내가 사라질까 시간이 멈춰 너는 아직 그곳에 있는데 왜 나의 기억은 흘러서 너를 꺼내 볼 수 없을까 보고 싶은 너의 모습이 눈앞에 있어 바라만 보고 있어도 꿈인 것 같은데 말이야 너를 다시 마주하는 순간 믿을 수 없어 이 손 놓치지 않을 거야 너의 하루 어딘가 내가...

가수가 된 이유 김동현

인터넷에 나를 쳐보면 이제 내 노래가 나와 내가 왜 굳이 이렇게 가수가 된지 넌 알까 유명하고팠던 이유는 오직 단 하나뿐이니까 니가 날 보고 날 알아듣고 내 생각하라고 TV에 나와 노래해 혹시 니가 볼까봐 날 들으면 날 본다면 날 찾아줄까봐 기를 쓰고 노래해 그 옛날의 널 위해 그때 다 하지 못했던 내 맘을 담아서 이렇게 노래해 내 노랠 듣고...

둘이 아니면 김동현

거친 들 건너 다다른 눈앞에 광망한 바다 펼쳐있어도 둘이 아니면 갈 수 없는 길 그길 거기에 있네 모래바람 견디며 가는 인생길 벼랑이 되어 끊기어도 둘이 아니면 갈 수 없는 길 그길 거기에 있네 의지해 가는 알사탕만큼 아주 작은 사랑 사랑이 어느새 눈물 비쳐도 우리 아니면 갈 수 없는 길 둘이 아니면 갈 수 없는 길 그길 거기에 있네 거친 비바람...

보고싶은 사람아 김동현

꿈도 많고 눈물도 많고 사랑도 많은 사람아 지금은 어데 무엇을 하나 보고 싶은 사람아 정도 많고 웃음도 많고 배려도 많은 사람아 외로움 참고 그리움 지워도 온통 그대뿐이야 왜 아니 오시나 내 정 모두 앗아가더니 흐르는 세월아 그리움도 가져가야지 눈물이 눈물이 흐르고 흐르면 언제 멈추려나 그대여 그대여 멈춰진 사랑아 돌아와 주오 꿈도 많고 눈물도 많고...

말리꽃 김동현

얼마나 더 견뎌야 하는지 짙은 어둠을 헤매고 있어 내가 바란 꿈이라는 것은 없는 걸까 더 이상은 견딜 수 없는 것 지친 두 눈을 뜨는 것마저 긴 한숨을 내쉬는 것조차 난 힘들어 이렇게 난 쓰러진 채로 끝나는 건 아닐까 항상 두려웠지만 지금 내가 가야 할 세상 속에 네가 있기에 지쳐 쓰러지며 되돌아가는 내 삶이 초라해 보인대도 죽어진 네 모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