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같이
희미함은 바라졌지만
걱정 없이
꿈꾸던 날은 어제인가
생각해 가끔 내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때의 나는 그랬던 거지 뭐
후회를 밀어 저기로
가끔 틀릴 수 있지 뭐
기울어가는 달빛에
간절해지는 건 옛날로
어제보다 더
거꾸로 가려 해
아니라고 moonwalk
무너져
사람에 관심 갖지 않은 결로
겨우 사랑이라
말하고 널 떠나기엔
실수에 무뎌져
바람이 불어오길 바래 더
춤을 춰야겠지
슬픔을 위해
안녕을 말해
잃은 것에 대해
남아 있는 게 없나
아름다움에 늘 감사하지
그걸 바라던 사람
말이 많으면 무게가 없는걸
부르기 전에
침묵은 기분을
의심하게 해
그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는 걸까
안 보이는 척해
사소했던 모든 것에 웃어
무너져
사람에 관심 갖지 않은 결로
겨우 사랑이라
말하고 널 떠나기엔
실수에 무뎌져
바람이 불어오길 바래 더
춤을 춰야겠지
슬픔을 위해
안녕을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