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량

Sasaeg
앨범 : 절규
작사 : Sasaeg
작곡 : Sasaeg
편곡 : Sasaeg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힘들어도 필요할 때 정상같이
행동하는 법을 배우는 걸 권장 받아
그게 우리 사는 전략이잖아
하루 두 봉 털어 넣었네 빈 속에다
사람 사는 거 다 똑같대, 좆까
약해빠진 대가리에 사람 하나 살아,
신이시여 이건 조금 너무하지 않아?
미쳐버리라고 아주 판 깔아놨네
이제는 마음대로 발작을 할게
대충 무슨 무슨 예술가로 쳐서
좋게 취급해준다면 고맙겠어 잘 부탁해
대신 나 공황에 쓰러지기 전에
머릿수 조금만 빼줘 관객들이 너무 많아
일주일을 외운 가사, 다 까먹었다
우상들 앞에 개망신이 따로 없잖아
자기혐오 제곱에 제곱 돼
변해가는 숫자가 괴롭네
어릴 때부터 염세주의 영재
기부 까다가 가끔 맞기도 했었네
그 돈 어디 갈지 알고 싶었나 봐 난
아프리카 애들 밥 사줄 건가 봐
근데 나한테 맨날 걔네 사진 가져다
삶에 감사하라면서
존나 계속 들이밀었잖아
정신과 진료, 첫 병원 주치의
정신머리 문제라면서 내 기를 죽여
꾀병이래 씹새가, 엿이나 드셔
그건 날 절벽에서 밀어버린 거였어
수많은 약들과 수많은 상담사와
이어진 상담, 실패한 자살,
네 번의 입원, 난 이겨내고, 있는 건데
왜 자꾸 나한테 한심하다고 말하나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다 우울증 있다고 말하는 사회에서
내가 힘든 건데 자꾸 왜 남 얘기 들이밀어
죽을 힘으로 열심히 살아가란 그 말에
난 살자를 뒤집은 마인드 가지고
도피처조차 내 것이 아니야,
살아가는 건 꽤나 끔찍한 것 같아,
핸드폰 보다 보면 모두 잘 지내나 봐
그걸 보다 보니 내가 미쳐버린 거지 아마
태어났기에 져야 하는 책임,
피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은 내게 있어
약일까 독일까 사실상 거의 완전히
날 죽이는 거라 또 도망치는 거야
조언 하던 분 말문이 막혀
그럼 어쩔 거냔 가시 돋친 말들이 박혀
그 지점에선 나도 모른다고 답할 뿐
모두 모르는 정답에 남는 건 상처야
조언 아니면 충고, 또 잔소리
비판도 비난도 힘든 건 비슷하니
내 몸에 쌓이기 전에 빨리 내보내야지,
그게 이걸 만든 이유 같지
아직 좋은 다짐, 멋진 마음가짐을
갖추지 못한 내 삶은 너무 피폐해,
언제쯤 사람 구실 할까나, 이러다
기대도 미래도 없이 방에 갇힐 것 같아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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