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푸른 하늘 너머
그대 있다는 걸 아는데
언젠가 나 돌아갈 곳
바로 그 곳이라는 것도 아는데
왜 이리도 이 내 맘
찢어져 흩어져
떠나 가는 그대 연기 위에
못다 전한 내마음을 실어 보내
그저 여기 이리 홀로 남아
다시 만날 그날이 아름다운 꿈 되어
너를 다시 만나는 그날
그날까지 얼마나 많은 날들을
널 그리며 눈을 감고
대답 없는 너를 부르게 될까
지금이라도 다시 눈 뜨면
내 곁에 웃는 너의 얼굴이
떠나 가는 그대 연기 위에
못다 전한 내마음을 실어 보내
그저 여기 이리 홀로 남아
다시 만날 그날이
눈이 부시게 아름답도록
살아갈꺼야 나는 살꺼야
너와 함께 나눈 꿈들 간직한 채로
언제나 이 가슴속에 숨쉬는 너를 느끼며
그렇게 너를 다시 만날때까지
다시 만날 그날이 아름다운 꿈되어
너를 다시 만나는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