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각이 안나
불안해 할지도 몰라
하지만 꼭 오늘밤엔
해야할 말이 있어
약한모습 미안해도
술김에 하는 말이라 생각지는 마
언제나 네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 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미더워도
그냥하는 말이 아냐
두번다시
이런일 없을거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한번
널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