翠(みどり)色の羽根 戱(たわむ)れに鳥を追って
미도리 이로노 하네 타와무레니 토리오 오옷테
비취색의 날개 희롱하듯 새들을 쫓아
森深く迷いこんだ戀(こい) このまま歸らなくなろうか
모리후카쿠 마요이 콘다쿠이 코노마마 카레에라나쿠다로우카
숲 깊이 헤메였던 사랑 이대로 돌아가지 말아버릴까
はしゃぎ疲れて微睡(ねむ)る君 夜風に身をまかせ月光浴(げっこうよく)
하샤기츠카레테 네무루키미 요카제니 미오 마카세 겟코우요쿠
재잘대다 지쳐 잠든 당신 밤바람에 몸을 내맡긴 달빛 목욕
退屈な人生が贅澤(ぜいたく)なさみしさを知る
타이쿠츠나 진세이가 제이타쿠나 사미시사오시루
지루한 인생이 사치스러운 매혹을 알고
もう二度と孤獨と遊戱(あそ)べない
모오 니도토 코도쿠토 아소베나이
이제 두 번 다시 고독에 매이지 않아
無邪氣な足もとにひざまずき
무쟈키나 아시모 토니 히자마즈키
사심없는 발 아래 무릎꿇고 앉아
つま先に頰よせれば
츠마사키니 호호 요세레바
발끝에 뺨을 댈 수 있다면
ああ 櫻桃(おうとう)の實の固さで
아아 아우토오노 미노 카타사레
아아, 앵두열매의 단단함으로
漆(うるし)色の闇 今夜の月は美しい
우루시 이로노 야미 콘야노 츠키와 우츠쿠시이
옻나무 색의 어둠 오늘 밤 달은 아름다워
この胸の闇はより深く 君はよりあざやかに光る
코노 무네노 야미와 요리후카쿠 키미와 요리아쟈카니 히카루
이 가슴의 어둠은 보다깊고 당신은 보다 생생하게 빛나
ふいに目覺めて微笑う君 枯れない永遠の月下美人(げっかびじん)
후이타 메자메테 와라우 키미 카레나이 에이엔노 겟카비진
돌연 잠에서 깨어 미소짓는 당신 시들지 않는 영원의 월하미인(月下美人)
一瞬の永遠に何もかも賭ける愚かで
잇슌노 에이엔니 나니모카모 카케루 오로카데
한순간의 영원에 모두를 거는 어리석음으로
幸福な男がここに居る
쿠보쿠나 오토코가 코코니 이루
행복한 남자가 이곳에 있어
花のように淡いその肌に
하나요우니 아와이 소노 하다니
꽃처럼 희미한 그 살결에
我が胸を乘せこのまま
와가무네오 노세 코노마마
나는 가슴을 태워 이대로
ああ 押し花にしてしまおうか
아아 오시하나니 시테시마오카
아아, 시든 꽃처럼 져버릴까
一瞬の永遠に何もかも賭ける愚かで
잇슌노 에이엔니 나니모카모 카케루 오로카데
한순간의 영원에 모두를 거는 어리석음으로
幸福な男がここに居る
코부쿠나 오토코가 코코니 이루
행복한 남자가 이곳에 있어
花のように淡いその肌に
하나노 요우니 아와이소노 하다니
꽃처럼 희미한 그 살결에
我が胸を乘せこのまま
와가무네오 노세코노 마마
나는 가슴을 태워 이대로
ああ 押し花にしてしまおう
아아 오시하다니 시테시마오카
아아, 시든 꽃처럼 져버려
君が望めばかなわない夢はないだろう
키미가 노조메 바카나와나이 유메와 나이다로우
당신이 바란다면 이루지 못할 꿈은 없을거야
いたいけでゆるぎない眼差し
이타이케데 유루기나이 마나자시
귀엽고 흔들림없는 눈빛
欠けてもまた滿ちる
카케테모 마다 미치루
떨어져도 다시 가득차올라
あの月の强さにも似て
아노 츠키노 츠요사니모 니테
저 달의 강함을 닮아
傷つき ああ また美しくなる君...
키즈츠키 아아 마타 우츠쿠시쿠나루 키미
다쳐도 아아, 다시 아름다워지는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