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 blank)
어둠이 깔린 새벽, 잠들지 못한 채 밤을 새며
머리 속까지 술로 가득 채워
날 가두는 이곳이 바로 불 꺼진 방안
창 틈 사이로 두 뺨을 가르는 흩어진 바람
모든 것들이 내게 주는 고독 I don't care
아무렇지 않은 척 해도 사실 감당 안돼
현실을 바라보는 비딱한 시선
날 지워버리는 그들의 비장한 미소
이런 비참한 기분, 마치 하늘에 붕 떠버린 기다란 시소
돈, 여자, 친구, 명예 모두가 반대편에 서서
날 바라보는 눈빛들이 점점 부담이 됐어 (이런 제기랄)
막다른 길목에 서성거리는 너와 나의 거리는
점점 멀어져 뒷걸음 쳐, 하고 싶은 걸 잃은
내가 던진 말들 please gonna come back to me yeah
돌아와줘
Brooklyn)
i don't wanna lonely night
슬며시 내게 손 내미는 외로운 밤
i don't wanna lonely night
짙은 어둠 속에 흩어진 broken heart
Ban blank)
i don't wanna lonely night, 혼자 내버려 두지마
쓸쓸히 썼던 가사 모두 쓸데 없지만
내 곁에 두려는 잘못된 습관
이 습한 곳에서 써내려 갔던 기억의 습작
이 모든 게 잊혀지지 않기 위한 발버둥
don't forget about 네 머리 속에 박아둔
이게 내 집착 이라면 어긋난 불시착
산산조각 나버린 버릇된 시간
난 사실 이것들이 한 순간 일께 두려워
내 이름 석자, uh 잊혀질까 두려워
난 더러워, 그들 앞에서 나 무릎 꿇었잖아
울고 싶고 화가 나서 펄펄 끓었잖아
잊혀지는 건 죽는 거라 들었잖아, 그렇잖아
사람은 죽기 마련 이잖아
팔레트 위 물감을 풀고 인생을 그려
oh ma god. 난 오늘도 신께 기도 드려
Brooklyn)
i don't wanna lonely night
슬며시 내게 손 내미는 외로운 밤
i don't wanna lonely night
짙은 어둠 속에 흩어진 broken heart
Ban blank , Brooklyn)
so don't forget about me
be seized with fear 내게 다가온 뒤
날 삼키는 가시밭길을 걸을 때 처럼
철없이 까불고 울던 녀석의 서러움 x2
Ban blank)
때론 부서진 파도가 내 위로 덮쳐
떠내려 가는 내 옆엔 아무도 없어
건조 해버린 우리의 사이
어색한 인사 말 거리에 쌓인 커다란 장벽
날 바라보는 그들의 깨져버린 각막
부담스런 눈빛, 깎아버린 감각
잠깐. 이대로 가다
수많은 spotlight 대신에
lose one popularity in the skyline
Brooklyn)
i don't wanna lonely night
슬며시 내게 손 내미는 외로운 밤
i don't wanna lonely night
짙은 어둠 속에 흩어진 broken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