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메마른 가슴안에도 싹은 피어나
내 말은 다시 말해도 썩은 가지와같
을 뿐 널 다시 볼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난채 오늘도 하염없이 널 생각해
널 다시 만날 수 있다면
흐르는 눈물에 너의 모습을 담으려면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그 전에 웃어줬던
향긋했던 미소를 부탁해
아..이렇게 힘들줄 알았다면
널 먼저 그렇게 보내는게 아니었는데
언제간 다시 만날거라는 작별인사를 남긴채
돌아서버린 내 자신을 원망해
떠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넌 하지만 슬픔을 감추지 못한채
하염없이 눈물만 흘려 왜 그땐
감싸주지 못하고 등을 돌려야했나
(Hook)
가지마...떠나지마...
(verse.2)
하루종일 떨어지는 빛방울을 볼때면
예전에 기억들이 하나둘씩 생각나
찢겨진 사진첩 위로 떨어지는 눈물이
웃고 있는 너의 얼굴을 한 없이 적셔
널 위해 보냈었던 수 많은 편지들
낡은 서랍속 고의 간직했던 사진을
잊기가 쉽지는 않지만 고통을 참은채
오늘도 난 홀로 외로움을 달래려 해
(Hook)
가지마...떠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