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 멈춘
나를 향해 손을 내밀던
그때의 너를
난 항상 기억해
공허했던 하루
길게 내쉰 한숨의 끝에
너의 말들이
떠올라 미소 짓곤 해
이렇게 너는
그렇게 너는
이 밤 곤히 잠든 네게
내 맘을 전할게
못다 한 말을 건네 이제야
오늘도 넌 행복한 꿈일 거야
보태지 않아도
곁에 있는 그것만으로
힘이 됐을 텐데
또 후회가 남아
네 뒷모습을 따라
천천히 난 보폭을 맞추며
같이 걷는 꿈을 꿔
이렇게 우린
그렇게 우린
이 밤 곤히 잠든 네게
내 맘을 전할게
못다 한 말을 건네 이제야
오늘도 넌 행복한 꿈꿔
내 곁에 기대어
그저 편안히
이 노랠 들어줘
위로가 돼 줄게
나의 진심이
네게 닿길 바라
이 밤 깊이 잠든 네게
내 맘을 전할게
고마워 이젠 너의 차례야
돌려줄게 네가 내게 준 그 맘
영원히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