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떠나 간지도 벌써 몇 달이 됐어
못마땅한 이별에 아직도 눈물이 맺혀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 진다지만
그 오랜 시간이 한순간에 추억이 됐어
너무나 먼 곳에서 힘들었겠지
그때는 왜 생각만 하고 있었는지
후회해도 결정은 돌이킬 수 없겠지
미안해 힘든 널 꼭 잡아 주지 못했지
주위에서는 너를 잊으래 니 친구도
그 선배도 그냥 끝이라 믿으래
내 기분엔 용기를 내 더 힘을 내면
이루겠지 싶은데 내 기분대론 힘들대
uh 누구는 집착이라고 말하고
지나면 잊어 간다고 또
이제 난 버려졌다고 말하고
새로운 사람 찾아 떠나 가라고 uh
긴 시간이 지나고 나서
네 앞에 섰을땐
더는 힘들지 않게 너를 이해 해줄게
기다릴게 다른 사람처럼
uh 그렇게 긴 사랑의 시간이
몇 달만에 잊혀질 수 있을까
나는 절박한 마음으로
물을 수 있을만큼
물었지만 돌아오는 너무 쓰디쓴 말
감정이란 것이 원래
생각대로 되는 건 아니야
니 맘이야 모르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인간이란게 잔인한 구석이 있어서
몇 년이든 몇 달이든
그냥 딱 놓으면 순간이야
그렇겠지 그녀의 맘속에서
난 이미 지나간 사람이겠지
함께 웃고 함께 했던
시간들은 백지처럼
하얀 망각 속에 사라져 가겠지
자꾸 미안한 것만 생각나 널 아프게
또 슬프게 했던 나의 죄책감만
그래 어쩌면 다른 사람과 웃고 있는 넌
힘든 내 곁에서 보단
나은 듯 보이는 걸
긴 시간이 지나고 나서
네 앞에 섰을땐
더는 힘들지 않게 너를 이해 해줄게
기다릴게 다른 사람처럼
얼마나 기다리면
그녀가 나를 다시 돌아봐 줄까
정말로 우리가 인연이라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겠지
어떻게 살아가야
그녀가 나를 다시 생각해 볼까
정말로 그대가 돌아 오려면
더 좋은 사람이 되야하겠지
정말로 길고 긴 생각들이 끊이지가 않아
이미 다른 사람과 웃으면서
나는 까아맣게
잊어갈 네 모습이 생각나
답답한 시간만 지나가고 난 다시 한참
니가 했던 말을 생각해갔어
이별의 이유 또 내겐 지금 어떠한 기분
조차 남아있지 않다는 나에게 돌아갈
일 따위는 일퍼센트 조차 없다는
하 솔직히 참 많이 아팠어
지금 생각해도 비참해 마음 같아선
소리라도 질러보고 싶지마는 참았어
나만 더 우스운 사람이 될 것 같아서
그래 이제 다시 우리
예전처럼 돌아갈 방법은 없겠지
그렇다면 나 다른 사람이 될게
아주 다른 사람처럼 기다릴게
다른 사람이 될게
긴 시간이 지나고 나서
네 앞에 섰을땐
더는 힘들지 않게 너를 이해 해줄게
기다릴게 다른 사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