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적은 가사를 적어가고 있어
"멋있어!" 그런 말이 듣고 싶어
끄적이는 것이 아냐. 단지 내게 있어
너라는 존재에 대해서 그저 이런
솔직하게 간직하던 맘을 전하고 싶어
사실 확실치 않아서였지만, 당당한 척,
못내 건넨 쌓아둔 말이 후회가 돼
멋진 고백을 하고 싶었는데. 진실된
내 속내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쉽게
아무리 숨길래도 너와 맞설 때,
가슴 설레이는 떨림은 숨길수가 없더라
당장이라도 너와 함께이고 싶은데
마른 입에선 그 말은 떨어지지 않던 걸
이어질 듯 말 듯 이어진 인연이란 끈
잊고 있던 끈을 끝을 다시 잇고 있군
자! 귀를 열고 한 번 들어줄래?
진실한 내 진심이 뭍어있는 노래
조급하게 맘 졸이며
조그맣게 읊조리던
조용하던 내 목소리
조금만 더 기울여줄래?
금방이라도 달콤한 꿈안으로
빠져들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
그 꿈속은 가끔씩은 떠올리던
실로 푸른 실록이 느껴지는 봄
온 몸으로 느껴지는 그대란 따스함
가슴 한 구석에 피어난 향긋한
꽃 한송이의 애틋한 향기가
내 온 몸을 따스히 휘감싸고 돌아
눈 감으면 아른거리며 내 앞에
미소를 그리며 드러날 것도 같은데
몽롱한 고요의 동요가 날 부를 때
한적한 울적함이 날 적실 때
어디선가 들려오는듯한 선명한
네 목소리가 왼쪽 가슴 한 구석을 두드릴때면
"만약 지금 우리 둘이 함께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돼
자! 귀를 열고 한 번 들어줄래?
진실한 내 진심이 뭍어있는 노래
조급하게 맘 졸이며
조그맣게 읊조리던
조용하던 내 목소리
조금만 더 기울여줄래?
시제는 키작은 감정의 향연과
은유적인 비유를 적당히 함유한
시적인 끄적임은 아니지만
솔직함을 토대로 진심을 실토한
너에게 보내는 두 번째 Love Song
가슴 설레이는 떨림은 넘어선
간절하고 절실한 내 진심이 전해지길
어때 요즘?!
"가슴이 따뜻해지지 않니?"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