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로 오늘 난 모험을 떠날 거야
가슴 터질 만큼 짜릿한 모험을
서툰 날개짓과 아직 많이 남은 솜털도
오늘만큼은 다 잊어버릴래
멀어져 가는 엄마의 얼굴 작아져 가는 우리 집 지붕
내가 모르는 새로운 곳으로 날아가
너는 볼품없는 아기 새란 걸 잊지마
친구들은 내게 핀잔을 주지만
살짝 너에게만 비밀을 말해줄게
우리 아빠가 내게 말해준 비밀
우린 누구보다도 더 빨리 날고 무엇보다도 더 높이 뜨며
구름을 갈라 빛을 낸다고
Like a thunderbird,난 바다를 건너
Thunderbird, 머나먼 저 국경 너머로
Thunderbird, 험악한 저 허리케인 위로
I’m flying high just like a thunderbird
정든 얼굴들과 웃으면서 인사 나누고
눈물 흐르기 전에 돌아서서
엄마가 바리바리 싸주신 작은 가방과
부푼 마음만 안고 떠나간다
눈물이 앞을 가릴 때에도 까마귀 떼가 날 덮쳐와도
멈추지 않고 갈 수 있다고
Like a thunderbird,난 바다를 건너
Thunderbird, 머나먼 저 국경 너머로
Thunderbird, 험악한 저 허리케인 위로
I’m flying high just like a thunder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