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는 아침햇살에
간지러워 막 깼어 사실 잠을 설쳤어
오늘 우리 만나는 날이라 설레서
어린애마냥 또 좋아서
어떤 말부터 해야 할까
어쩌면 너무 떨려서
주저앉아버릴지 몰라
우린 아주 오래된 연인처럼
익숙하게 서로 안아주고 있을까
마치 처음 만난 소개팅처럼
어색하게 쭈삣거리게 될까
오늘부터 1일 된 우린 친구 사이
거울 앞에 한참을 서서
이리저리 보다가 겨우 집을 나섰어
오늘 우리 만나는 날이라 설레서
어린애마냥 또 좋아서
어떤 말부터 해야 할까
어쩌면 너무 떨려서
주저앉아버릴지 몰라
우린 아주 오래된 연인처럼
익숙하게 서로 안아주고 있을까
마치 처음 만난 소개팅처럼
어색하게 쭈삣거리게 될까
오늘부터 1일 된 우린 친구 사이
왜 이제서야 만났을까
너를 꼭 잡고 안 놓아 줄 거야 내 거야
우린 아주 오래된 연인처럼
익숙하게 서로 안아주고 있을까
마치 처음 만난 소개팅처럼
어색하게 쭈삣거리게 될까
오늘부터 1일 된 우린 친구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