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머니 - 김형부
엄마 품이 왜 그리 포근했는지
엄마 등이 왜 그리 따스했는지
모르고 자라온 그 옛날이
너무 너무 그립습니다
나 이제야 부모되어
어머니 사랑을 가슴에 새깁니다
아~ 어머니 어머니
다 드려도 다 드려도 모자라지만
내 효도를 받아주세요
등에 엎히신 우리 어머니
왜 이리도 가벼워 지셨나요
간주중
엄마 정성이 왜 그리 지극했는지
엄마 사랑이 왜 그리 깊었었는지
모르고 지나온 그 세월이
내 가슴을 메이게 합니다
나 이제야 인생을 알고
어머니 사랑을 가슴에 새깁니다
아~ 어머니 어머니
불러 봐도 불러 봐도 대답이 없지만
보고 싶은 우리 어머니
꽃구름 타고 가시었나요
내 가슴에 숨어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