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희미하게 걸어온
니 모습 한눈에 알아봤었어
무슨 말을 먼저 할까
준비해놓은 말은 많은데
생각이 안나
조금은 많이 변한 것 같은데
따스한 미소는 여전 하네
하루 종일 널 본다는 생각에
가슴한쪽이 설레였었어
너도 그러니 혹시나 나와 같은 맘이면
우리 다시 해볼까
예전보다 좋아질거야
나에게 꼭 맞는 셔츠를 입고
평소 안 보던 거울만 바라봐
예전보다 훨씬 내가 더욱 괜찮다면
넌 내게 다시 다가올까
마지막이 될 줄도 모르는데
용기내 그립던 만큼 내 마음을 전 할래
하루 종일 널 본다는 생각에
가슴한쪽이 설레 였었어
너도 그러니 혹시나 나와 같은 맘이면
우리 다시 해볼까 예전보다 좋아질 거야
여전히 나에게 묻어 있는 너의 기억 선명한데
어느 곳을 어느 계절을 지날 때 마다
너무도 니가 그리웠어
하루 종일 널 만날꺼란 생각에
나 이시간만을 기다렸나봐
이젠 말할게 다시 널 사랑하고 싶어
니가 나의 마지막 사랑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