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한 공기가
나는 너무 싫었는데 으음
차라리 얘기를 꺼내지 말았어야 해
불편함에 너는 또 고개를 돌리지만
사실은 너도 알아 누구의 잘못인지
모르겠다는 말 이젠 넣어둬
함께 맞추기로 했었잖아
속상하고 아프고 유치해도
우리 마주 보자
아무 말 없는 게
나는 너무 답답한데 으음
가만히 서서 눈치만 보고 있잖아
불안함에 너는 또 눈물을 흘리지만
사실은 너도 알아 누구의 잘못인지
모르겠다는 말 이젠 넣어둬
함께 맞추기로 했었잖아
속상하고 아프고 유치해도
우리 마주 보자
갈등이 찾아오면 차분하게 대화하자고
약속했던 그때 그날처럼
모르겠다는 말 이젠 넣어둬
함께 맞추기로 했었잖아
속상하고 아프고 유치해도
우리 마주 보자
우리 서로 다시 마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