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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바라던 가을 새비

이불을 그대로 덮고 아침에 잠을 깨고 샤월 하고 나와선 부르르 떨게 될 때 더워 죽겠단 말도 더는 않게 될 때 오오 나는 눈앞에 성큼 다가온 가을을 목격해 여전히 파란 하늘도 가득 찬 잎새들도 아직 뜨거운 태양까지도 변한 건 별로 없는데 그렇게 바라던 가을은 왜 어딘가 서러운 걸까 찬 바람이 무심히 나를 훑으면 텅 비어버리네 모두들 자라날 때에 계절은 어디로

파스텔색 사각형 새비

파스텔색 사각형 안에서 나는노랠 노랠 노랠 부르네까망 까망 기타를 잡고 나는줄을 줄을 줄을 튕기네가끔은 꽃향기와 눈 냄새 같은계절이 불어오고가끔은 아랫집 할아버지의담배 연기가 들어오는파스텔색 사각형 안에서 나는노랠 노랠 노랠 부르네까망 까망 기타를 잡고 나는줄을 줄을 줄을 튕기네섬유유연제가 배인 침대보엔엄마의 사랑이하늘에 매달려 빛내는 전등엔아빠의 사...

너의 이름을 아무 이유 없이 부를 때마다 새비

너의 볼을 만지고 눈을 맞출 때면나는 나는 휴식을 얻어우리 완성되진 않았지만 그려져 먼 훗날의 우리하고 싶은 것들 하며 손을 잡고 자주 웃어너의 이름을 아무 이유 없이 부를 때마다사실은 사랑한다는 말이란 걸 아니알면서도 매번 던지는 뻔한 그 질문들도사실은 너에게 내가 하고 싶던 말들이야 알아줘너무 많이 말해서 이젠 다 알겠지만너는 너는 내게 유일해네 ...

movie luv (Cinema Ver.) 새비

침대에 누워 전화 너머로네가 불러주는 노랠 들을 때보이지 않겠지만 양볼 가득웃음을 물곤 숨을 죽여널 그리워하는 마음이들숨 날숨에 섞여 나올 때시덥잖은 농담에숨이 차게 웃고 웃을 때말할 수 있어Babe what we have,it's like a movie, movie luvBabe what we have,it's like a movie, movie l...

작별 새비

네가 떠난다는 걸사실 몰랐던 건 아닌데왜 이렇게 낯설까알고 있었는데도준비할 시간이 있었어도내게는 너무 어려워왜 영영 헤어지는 것 같지우리 영영 헤어지는 것도 아닌데할 말 참 많았는데전부 새하얗게내게 우리란 말이 너무 당연해멀리 있어도 우리는 여전해다 괜찮아 건강하고 어쩌다 슬퍼도 조금만 아프다가 한 뼘 자라서 만나함께 만든 지난날문득 하나 둘 떠오르면...

유성 새비

별 반짝이는 하늘은 높이커다란 지붕처럼 우릴 덮고밤하늘 닮은 투명한 공기는포근한 이불처럼 우릴 감싸내 마음 너에게 가 닿을 수 있을진 몰라도이 순간은 새까만 밤 별빛처럼 쏟아져 내 안으로시간은 순간들을 바래게 만든다는당연한 사실이 마음 아플 만큼내 안에 깊게 스민 여기 우리조용히 내 마음을 멈추고이 순간 그대로를 안아보고표현을 해보려 애써봐도희미하고 ...

Shine 새비

빗소리를 틀어놔우리는 그 안에 있어짧았던 대화보다 길었던 마음들바닷물을 기다려우리는 그 앞에 있어거세던 파도보다 깊었던 마음Shine In your eyes, I can read yourShineIn your hand, I can feel yourLove흘러간 음악들은우리의 노래가 되고나란한 우리 이름 아직도 실감이 안 나믿을 수 없는 오늘이내일엔 꿈...

가을 가을 가을 강형원

빌딩 꼭대기보다 더 멀리 달아나버린 하늘을 보며 갑자기 내 몸이 외로움을 느낄 때 서늘한 바람이 이마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찾아 옵니다 기타 소리 보다도 더 맑게 울려퍼지는 벌레소리에 갑자기 이 밤이 허전함을 느낄 때 무심한 낙엽이 창가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깊어갑니다 암만 불러보아도 단풍잎 끝에 부딪혀 돌아오는

가을 가을 가을 김원중

빌딩 꼭대기보다 더 멀리 달아나버린 하늘을 보며 갑자기 내 몸이 외로움을 느낄 때 서늘한 바람이 이마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찾아옵니다~ 기타 소리 보다도 더 맑게 울려퍼지는 벌레소리에 갑자기 이 밤이 허전함을 느낄 때 무심한 낙엽이 창가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깊어갑니다~ * 암만 불러보아도 단풍잎 끝에 부딪혀 돌아오는

가을 가을 가을 김원중

가을 가을 가을 (박문옥 작사, 작곡/이지상 편곡) 빌딩 꼭대기보다 더 멀리 달아나버린 하늘을 보며 갑자기 내 몸이 외로움을 느낄 때 서늘한 바람이 이마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찾아옵니다 기타 소리 보다도 더 맑게 울려퍼지는 벌레소리에 갑자기 이 밤이 허전함을 느낄 때 무심한 낙엽이 창가를 스쳐 아, 가을은 아, 그렇게 깊어갑니다

가을 서영

쌀쌀해진 가을처럼 그대도 차가워졌어요 시간이 지나갈수록 우리의 거리가 느껴져요 이 가을이 지나면 올까요 좋았던 그날이 다시 찾아볼 수 있겠죠 우리의 모습을 바람과 같은 그대 어디로 갔나요 손에 잡히지 않아요 이렇게 추웠던 가요 이번 가을은 더욱 그렇게 느껴지네요 다시 따뜻해 지길 바라고 있죠 내게 온기를 나눠주세요 지나간 계절처럼 그대도 지나가려나요 멀어져

가을 Mudskipper

바람이 불어 옷깃을 세우다 스쳐가는 가을의 향기에 문득 네가 다시 생각나 괴로웠던 날에 지난 고통의 시간을 지나 기억을 거슬러 돌아가면 울며 바라보는 너를 안아줄 수 있을까 하루하루 그렇게 지나가면 괜찮아지겠지 나를 달래가는 지옥 같은 날들에 몇 번의 찬바람이 스쳐 지나가도 그 날의 그 향기를 잊지 못한 나인 걸 좋은 추억보다 진한 고통의 시간을 지나 기억을

그렇게 가을 더필름

내가 떨리는 것 같나요 두 볼이 붉어지네요 내가 말하는게 보여요 고개만 끄덕이네요 항상 그래왔죠 사랑이란건 봄처럼 불어왔다 가을에 이별을 말하죠 흘러가는 사람인가요 그렇다면 그냥 떠나가요 괜히 내 맘 흔들지도 말고 가만히 멀어져줘요 모른척 조용히 왔다가요 가만히 웃는 그대모습 여전히 대답 없군요 애태우지 말고 말해요 이 밤의 온기가 차요 붉게 물든 계...

결말 (Ending) 비다래

흐린 가을 하늘 머뭇거리는 밤들 조각조각 나버린 우리 얘기가 벌써 저기 별들 사이에 자리하네 적막감만 흐르는 대화 속에서 선명해지는 진심은 어느 쪽일까 이어진 네 말끝은 정해진 결말 어쩌면 내가 더 바란 인연의 끝은 이걸까 우 이건 내가 바라던 사랑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어제처럼 내리는 비와 매일을 오르내리던 내 마음도 차분해지고 이보다 더 흔한 이별이 있을까

결말 (Ending) (NONOL Live Ver.) 비다래

흐린 가을 하늘 머뭇거리는 밤들 조각조각 나버린 우리 얘기가 벌써 저기 별들 사이에 자리하네 적막감만 흐르는 대화 속에서 선명해지는 진심은 어느 쪽일까 이어진 네 말끝은 정해진 결말 어쩌면 내가 더 바란 인연의 끝은 이걸까 우 이건 내가 바라던 사랑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어제처럼 내리는 비와 매일을 오르내리던 내 마음도 차분해지고 이보다 더 흔한

가을 그리고... 소울메이드

눈물이 나는가봐 또 눈물이 흐르나봐 가슴이 아려와서 또 눈물이 흐르나봐 겨울이 싫은가봐 또 겨울이 찾아오네 마음이 아파와서 나 겨울이 싫은가봐 그땐 그렇게 웃음소리도 사랑했는데 이젠 니 숨결 마저 느낄 수 없는데 이 눈을 밟으며 나 술에 취해 널 한 번 불러봤어 소리쳐 부르면 니가 돌아올까봐 nothing can be all still

가을 커피 하리니 (HARINIIIII)

널 닮은 가을 커피 한 잔 빨대 하나 딱 좋아 어느새 나는 너에게 또 사랑한단 말을 해 어쩜 너는 그렇게 생겨서 내 맘을 또 쿵해 어쩜 넌 또 그렇게 말해서 내 입을 또 씨익해 같이 걸을까 우리 둘이 손 잡고 빨간 길 노란 길 걸을까 안겨 버릴까 어지러운 척 할까 이 밤에 너에게 취해 연주 중 널 닮은 나, 날 닮은 너 입술 하나

Beautiful Sunday 옐로우 시티

언제인가 복잡하게 꼬인 하루 저녁 그날이면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내 마음을 가득 채운 너를 무더웠던 한여름이 지난 이른 가을 별이 지고 목을 놓아 울던 그곳에 내 두 눈은 너를 보고 있어 내가 느낀 그 느낌 나와 같다면 너를 바라던 Just Beautiful Sunday 조심스레 물어보지 못한 후횔 하고 잘했다며 바보같이

그렇게, 가을 (With

?내가 떨리는 것 같나요 두 볼이 붉어지네요 내가 말하는게 보여요 고개만 끄덕이네요 항상 그래왔죠 사랑이란건 봄처럼 불어왔다 가을에 이별을 말하죠 흘러가는 사람인가요 그렇다면 그냥 떠나가요 괜히 내 맘 흔들지도 말고 가만히 멀어져줘요 모른척 조용히 왔다가요 가만히 웃는 그대모습 여전히 대답 없군요 애태우지 말고 말해요 이 밤의 온기가 차요 붉게 물든 ...

사람들은모두변하나봐(가을) 봄여름가을겨울

모두 변해가는 모습에 나도 따라 변하겠지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그래 너도 변했으니까 너의 변해가는 모습에 나도 따라 변한거야 이리로 가는 걸까 저리로 가는 걸까 어디로 향해가는 건지 난 알 수 없지만 세월 흘러가면 변해가는 건 어리기 때문이야 그래 그렇게 변해가는 건 자기만 아는 이유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너도 나도 변했으니까 모두

또, 가을 김효린

얼룩진 손을 뻗어 내게 건네주는 말 또 다른 계절이 도착했다고 덜 마른 잎사귀 떼어 만든 소복한 날에 드디어 가을이 내려왔다네 걸음을 막는 바람에도 꾸준히 지켜온 모든 순간들 아무도 찾지 않는 이름을 한없이 노래하는 나 또, 너 가을 기억하네 우리의 모든 시절이 새겨지네 그대가 부르던 가을 그대와 춤추던 겨울 그렇게 반복되던 탓에 그 속에 우리의 사랑은

가을 기도 하지연

그 공원 그 벤치엔 지금쯤 낙엽들이 모여 앉아 지난 사랑 이야기 나누겠지 가을은 사랑에 계절 또 슬픈 계절 바람에 지는 수많은 사랑들 어데서 왔다가 어데로 가는지 그대가 보내준 마지막 편지 속 단풍잎들 우리 이제 슬퍼하지 말아요 낙엽이 지기 전에 가버린 사랑이지만 아픈 사랑도 세월가면 잊을 수 있어요 옛 생각에 젖어 걷는 가을 길 슬픔처럼

오늘도 그렇게 연어초밥

평범한 날을 접어내고서 저 노을처럼 내려앉는 기분 이렇게 길을 잃은 날들도 그저 아프지 않게 지나가주길 길어진 한숨을 베고 눈을 감으면 힘 없이 불 꺼진 마음을 마주하고 깊어지던 걱정의 한 편에 손 닿으면 끝없이 나의 밤에 번져가 지친 하루의 끝에 남겨진 기울어진 나의 모습은 언제쯤 바라던 모습으로 피어날까요 아직 외로운 시간에 멈춰진 나는 다시 또 그렇게

가을 여자 SB 김상배

빈 가슴 한 구석에 그대 떠오르면 바람 잠자는 그 거리로 나는 가야지 색이 바랜 가을길에 홀로 선 여자 여름보다도 뜨거운 열정을 안고서 누굴 따라서 이렇게 달려 왔을까 홀로 선 그대 그 모습 너무나 안쓰러워 그대 시린 그 어깨를 감싸 주고 싶어 가을 공원 한복판에 바람이 불면 낙엽지는 그 벤치로 다시 가 볼까 떨어지는 잎새처럼 작아진 사람 가을 보다도 무거운

가을 좀 탈 줄 아는 남자 박노아

춤추는 키 큰 나무 나뭇잎 소리도 차다 갈증을 덜던 그 소리, 그 소리마저 차가워진 오늘 아침 잠시 귀를 열어 본다 햇살 내리쬐는 길가에 앉아 가슴을 열어 본다 눈을 감아 본다 햇살의 소리가 들려온다 감은 눈 안 아지랑이가 피어 오른다 멈춘 나뭇잎의 춤사위 그 찰나, 내 숨소리가 들려온다 내 숨소리가 스며든다 들이는 숨, 내쉬는 숨 들이는 숨, 내쉬는 숨 그렇게

바라던 바다 슈퍼키드(SuperKidd)

태어나 딱 하루만이라도 잘생겨 봤음 좋겠다 정말 딱 하루만이라도 몸짱으로 살아보고 싶다 나와 마주친 아가씨들 내게 홀딱 반하고 내가 홀딱 반한 아가씨 내게 홀딱 반하고 오예 오예 세상에 맛있는 것들은 다 밥상위로 올라오고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아니하고 그렇게 또 먹고 또 처먹어도 배는 절대로 안 나오고 내가 쏟은 땀은

바라던 바다 슈퍼키드

태어나 딱 하루만이라도 잘생겨 봤음 좋겠다 정말 딱 하루만이라도 몸짱으로 살아보고 싶다 나와 마주친 아가씨들 내게 홀딱 반하고 내가 홀딱 반한 아가씨 내게 홀딱 반하고 오예 오예 오예 오예 세상에 맛있는 것들은 다 밥상위로 올라오고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아니하고 그렇게 처먹어도 처먹어도 배는 절대로 안 나오고 내가 쏟은 땀은 다

가을 걷기 나른

날 스치는 바람이 널 다시 떠오르게 해 그때 우리 모습처럼 한 번 더 날 설레게 해 파란 하늘 위로 날린 낙엽들이 떨어지면서 물들어가는 이 거릴 보며 그때 우릴 추억해 love in fall, love in fall, love in fall 한강 다리 그 위로 노을이 그려지며 오렌지빛 물감으로 추억을 덮어주네 오늘도 이렇게 시간은 그렇게

다시 오는 가을 SB 김상배

나뭇잎 하나 둘 길가에 구르면 잊혀져 간 이름이 바람결에 스쳐가지 그 사람 생각에 젖어서 걸으면 그 때의 그 목소리 들리어 오누나 그렇게 빛나던 그대의 약속도 이제는 서로가 못 다한 이야기만 남기고 멀어져 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서 지난 그림자 밟으며 서성거리고 있나 그렇게 빛나던 그대의 약속도 이제는 서로가 못 다한 이야기만 남기고 멀어져 가는데 나는 왜

가을 interlude 문식

더운날씨에 뜬 눈 지금 새벽 세시 바람 도 잠에든 지금 잠은 퇴치 차분해지네 윽 모기 퇴치 편의 점 만원 네캔 맥주 에다 안주 로 샀던 오징어 내게 말 건 네는 참새와 놀이터에 앉아 가사를펴 내 가사는법 내가 하고픈거 넘나 많지 그렇게 나는 만취 내팽 개치는 flow 개취는 존 중하지만 그냥 go straight 내가사 원래 야 의미없네

지난 가을에 김현식

가만히 들어봐요 새벽의 이 향기를 그대의 목소리처럼 새하얀 손끝을 가만히 들어봐요 지난 가을 그 소리 그대의 애잔한 낙엽 밟는 소리를 언제나 그렇게 그리워했는데 바람은 나의 텅 빈 가슴을 스쳐만 가네 가만히 들어봐요 낙엽 밟는 소리를 지난 가을 그 모습 그대의 향기를 가만히 들어봐요 지난 가을 그 소리를 지나간 가을 쓸쓸한 눈물을 언제나

지난가을에 김현식

가만히 들어봐요 새벽의 이 향기를 그대의 목소리처럼 새하얀 손끝을 가만히 들어봐요 지난 가을 그 소리 그대의 애잔한 낙엽 밟는 소리를 언제나 그렇게 그리워했는데 바람은 나의 텅 빈 가슴을 스쳐만 가네 가만히 들어봐요 낙엽 밟는 소리를 지난 가을 그 모습 그대의 향기를 가만히 들어봐요 지난 가을 그 소리를 지나간 가을 쓸쓸한 눈물을 언제나

Beautiful Sunday 옐로우 시티(Yellow City)

언제인가 복잡하게 꼬인 하루 저녁 그날이면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내 마음을 가득 채운 너를 무더웠던 한여름이 지난 이른 가을 별이 지고 목을 놓아 울던 그곳에 내 두 눈은 너를 보고 있어 내가 느낀 그 느낌 나와 같다면 너를 바라던 Just Beautiful Sunday 조심스레 물어보지 못한 후횔 하고 잘했다며 바보같이 혼자

이별 뒤의 만남 윤찬국

사랑하는 그대 붙잡지도 못한 채 마주앉은 순간만이 소중할 뿐이라고 멀어지는 그대 모습만 느꼈지만 아무 말 못하고 보내야 하나 진정 사랑한다는 의미도 정말 몰랐고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 생각했지만 차라리 잊고 살던 그대가 보고파지면 오늘을 기억하며 노랠 부를거야 어쩌면 그대 그렇게 떠날 수 있나 그렇게 바라던 그대를 잊을 수가 없는데 이렇게 빨리 헤어질 줄도

가을 청바지

가을 세월 흘러서 내 머리가 하얗게 하얗게 자꾸 시들어갈때 누가 나에게 찾아와 얘기를 하고 누가 내게 말 건낼까 날이 갈수록 변하는 세상 지금 이 도시에 부는 이 바람도 노인들에겐 앉아 있는 것 조차 너무나 차고 힘든데 내가 맞이할 가을의 바람은 얼마나 더 얼마나 더 시릴까 많은 것들을 바라진 않아 그냥 내게와 손을 잡아줘 아주

가을 방실이

가을에 떠나는 사람은 쓸쓸한 사람 가을에 보내는 사람도 외로운 사람 떠났던 사람도 가을에 돌아오는데 가을에 헤어진 사람은 고독한 사람 가을엔 이별을 하지 말아요 가을에 떠난 사람 다시 오기 어려워 가을에 보낸 사람은 세월이 가도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다는데 가을에 홀로 선 사람은 쓸쓸한 사람 가을에 돌아선 사람도 외로운 사람 미웠던 사람도 가을엔 다...

가을 굴렁쇠 아이들

가을 천금선 시, 백창우 곡 하마 가을이 왔다. 철둑 가 코스모스 쫄로리 서서 웃는다. 엄마는 코스모스를 보고 날씨가 추워서 우예 사꼬 한다.

가을 김병철

가을이 고독을 만들었나요 고독이 가을을 만들었나요 파란 하늘아래 점하나처럼 정녕 가을은 정녕 가을은 나혼자 인가요 가을이 외로움을 만들었나요 외로움이 가을을 만들었나요 소슥한 가람위에 힌돚대처럼 정녕 가을은 정녕 가을은 나혼자 인가요 *가을이 나를 혼자 두었나요 내님이 나를 혼자 두었나요 빚바랜 테레스에 등불처럼 고요가 흐르는 고궁길처럼 정녕 가을은 ...

가을 서울시스터즈

가을에 떠나는 사람은 쓸쓸한 사람 가을에 보내는 사람도 외로운 사람 떠났던 사람도 가을엔 돌아오는데 가을에 헤어진 사람은 고독한 사람 가을에 이별을 하지 말아요 가을에 떠난사람 다시오기 어려워 가을에 보낸 사람은 세월이 가도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다는데 <간주중> 가을에 홀로선 사람은 쓸쓸한 사람 가을에 돌아선 사람도 외로운 사람 미웠던 사람...

가을 김세원 낭시

가을 - 강은교 - 기쁨을 따라갔네 작은 오두막이었네 슬픔과 둘이 살고 있었네 슬픔이 집을 비울 때는 기쁨이 집을 지킨다고 하였네 어느 하루 찬 바람 불던 날 살짝 가 보았네 작은 마당에는 붉은 감 매달린 나무 한 그루 서성서성 눈물을 줍고 있었고 뒤에 있던 산, 날개를 펴고 있었네 산이 말했네 어서 가보게, 그대의 집으로

가을 조용필, 김다혜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푸른잎은 붉은 치마 갈아입고서 남쪽나라 찾아가는 제비 불러모아 봄이오면 다시오라 부탁하노라 < 간주중 >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밭에 익은 곡식들은 금빛같도다 추운겨울 지날적에 우리 먹이려고 하나님이 내려주신 생명의 양식

가을 여행스케치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푸른잎은 붉은치마 갈아입고서 남쪽나라 찾아가는 제비 불러모아 봄이오면 다시오라 부탁하노라

가을 다린

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는 흘러가고 나는 지금도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으니 그대 이제 창을 닫아요 바람과 함께 떠나는 내 시간은 내 고백을 가린 채 마치 없었던 척 하지만 사랑이 지나가는 길목에 서서 서로 다른 이름으로 다른 인사를 건넬 때 그 때 우리 아무것도 묻지 말아요 그냥 그대로 혹시나 우리 서로 지나친대도 그 가을은 여전히 그...

가을 라벤더커피

여린 잎의 설렘과 녹음의 여름을 지나 푸르던 나무들이 오색찬란한 고운 빛깔로 온 세상을 짙게 물들인다 자라난 마음과 견뎌낸 시간과 어느새 훌쩍 커버린 많은 생각들 따뜻한 지혜와 세상을 향한 사랑과 생명을 향한 겸손한 맘 가을내음 가득한 바람길 저 너머 하늘 그 시린 푸르름에 눈을 감아도 더욱 선명한 가을빛이 나를 물들인다 자라난 마음과 견뎌낸 시...

가을 데일리비

유난히 푸른 하늘 속에 그리워하는 널 담네 살짝 건조한 차가운 공기 속 거리를 걸어가는 바쁜 사람들도 그리워하겠지 누군가를 이 계절에 취해서 마치 그림 같은 아름다운 마른 낙엽에 감추네 웃으며 함께 거닐었던 영화보다 예쁜 추억들이 추워 질수록 자꾸만 생각나 지금 어딘가에서 있을 그 사람도 그리워하겠지 누군가를 이 계절에 취해서 마치 그림 같은 아름다운...

가을 달토끼

올해 가을은 왠지 더 쌀쌀해 해가 저물고 바람은 건조해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의미가 없어진 시간이 이젠 무의미해진 기억들로 요새 마음은 왠지 더 우울해 달에 취하고 마음은 촉촉해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의미가 없어진 시간이 이젠 무의미해진 워~

가을 플랜더블유

유난히 푸른 하늘 속에 그리워하는 널 담네 살짝 건조한 차가운 공기 속 거리를 걸어가는 바쁜 사람들도 그리워하겠지 누군가를 이 계절에 취해서 마치 그림 같은 아름다운 마른 낙엽에 감추네 웃으며 함께 거닐었던 영화보다 예쁜 추억들이 추워질수록 자꾸만 생각나 지금 어딘가에서 있을 그 사람도 그리워하겠지 누군가를 이 계절에 취해서 마치 그림 같은 아름...

가을 루루베베(RuruBebe)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푸른잎은 붉은 치마 갈아입고서 남쪽나라 찾아가는 제비불러모아 봄이오면 다시오라 부탁하누나

가을 이한철

혼잣말 할 때 어디선가 찾아와서 여기라며 건네네 눈부신 햇살 발을 내딛어 그 빛 속으로 옷깃을 세우고 둘이 손잡고 나란히 걷는 가을 가을 가을 무더운 여름 초록을 벗고 소복이 쌓인 낙엽길 걸을 때 바스락 소리가 간지러운 가을 난 그대 없으면 정말 안 될 것 같아 늘 함께 해요 그대 그대 그대 바스락 가을이 왔네 사랑하기 좋은

가을 김용국

어느새 벌써 가을이야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코 끝에 놓인 가을 냄새가 나를 반기고 있네 사실 난 반갑지는 않아 시간이 흘렀단 거니까 익숙해질 법도 할텐데 그게 쉽지가 않네 매년 난 가을만 되면 드는 생각 속에 (생각 속에 잠겨) 빠져가 너란 바다 속 깊이 잠긴 듯이 매년 이렇듯이 또 지나가겠지 내 기분은 낙엽들처럼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