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다래 앨범 : 노놀 VOL 13. 비다래 ' 결말 (Ending) '
작사 : 비다래
작곡 : 비다래
편곡 : 비다래
흐린 가을 하늘
머뭇거리는 밤들
조각조각 나버린 우리 얘기가 벌써
저기 별들 사이에 자리하네
적막감만 흐르는 대화
속에서 선명해지는
진심은 어느 쪽일까
이어진 네 말끝은 정해진 결말
어쩌면 내가 더 바란 인연의 끝은 이걸까
우
이건 내가 바라던 사랑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어제처럼 내리는 비와
매일을 오르내리던 내 마음도 차분해지고
이보다 더 흔한 이별이 있을까
차라리 끝을 알고서 시작을 했었더라면
우
이건 내가 바라던 사랑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흐린 가을 하늘
머뭇거리는 밤들
조각조각 나버린 나의 얘기가 이젠
막이 내려요 짝사랑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