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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불을 켜지 않는 너에게 박노아

얘기해야 할 것 같아 사랑, 일, 돈, 가족, 친구 그중 하나에서 시작된 수렁 더 빨려 들어갈 수 없어 끝 바닥에 발이 닿았으니까 어둠 속의 어둠 안에 갇힌 공간 시간 속에 시간 뒤로 묻힌 시간 애석하게도, 슬프게도 그 시공간이 너가 누워있는 집이란 걸 알고 있어 잘해 보려고 했을 뿐인데 잘해 주려고 했을 뿐인데 그저 살아보려 했을 뿐인데 세상은 너에게

포포 TV 보는 날 박노아

내 사랑 곰인형 포포 오늘은 티브이 보는 날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 세상이 품지 못할 사람 한참 동안을 바라보아 내 옆에 잠든 너의 얼굴 깨지 말아 줘 너의 눈을 보고 싶어 하지만 깨지 말아 줘 내 사랑을 너에게 불어 넣을 시간을 줘 심장에 손이 있다면 지금 너의 품일 거야 날 잡아준 너의 손을 꼭 안아 따스하게 단 한 번,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빈방 (Feat. 민지) 조세

시계 소리마저 소음인가 비워진 공허함이 티 나 한숨과 시계 소린 불협인듯 어긋나서 오늘 역시나 잠은 틀려져 버린 밤 하아 긴 숨을 쉬면서 이불을 찼고 불을 키려 손 가져간 스위치에도 너가 묻었을까 해서 한참 동안이나 손을 못 뗐어 습관처럼 손에 쥔 핸드폰 손가락은 stop it 갈 곳을 잃어 익숙한대로 움직이기엔 난 지금 꽤나 멀쩡해 그것도

빗물이 흘러 박노아

걸음을 기다리지 못해 나에게 향하던 너의 걸음, 서두르던 너의 발걸음 그리워서, 지우지 못해 눈물이 그치지 않아 바보야, 꼭 그렇게 나를 떠나야 했니 너의 숨결, 손길, 체온 너무 익숙해진 난 어떻게 하라고 꼭 그렇게 이별을 선택해야 했니 한결 같았던 너의 눈빛 너무 익숙해진 난 어떻게 잊으라고 오늘도 다짐해 오늘까지만 슬퍼한다고 불 꺼진 너의

신림역 박노아

자석에 이끌리듯 신림역을 향해 가네 출근길에 서 있는 사람들 지나쳐만 가네 쾌청한 가을 아침 그 하늘은 너무 멀리 있어 그들에게는 사치일 뿐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 시원한 아침 공기 가슴에 채우지 못해 부푼 꿈도, 기대도 없이 그저 걸어가네 무채색의 얼굴들 가을이 색을 더해 주길 자석에 이끌리듯 신림역을 향해 가네 출근길에 서 있는 사람들 지나쳐만

현실적 몽상가 박노아

꿈이 있는 삶, 현실을 버리지 않는 삶, Realistic Dreamer. 어른아이는 아이어른으로 커서 현실적 몽상가가 돼요. Dream Realistically, 그의 수줍은 발걸음, 현실 세상의 빛이 돼요. 현실적 몽상가, 그렇게 그대가 불리웠으면 좋겠어요.

현실적 몽상가 (House ver.) 박노아

꿈이 있는 삶, 현실을 버리지 않는 삶, Realistic Dreamer. 어른아이는 아이어른으로 커서 현실적 몽상가가 돼요. Dream Realistically, 그의 수줍은 발걸음, 현실 세상의 빛이 돼요. 현실적 몽상가, 그렇게 그대가 불리웠으면 좋겠어요.

미친 사랑 박노아

내 지친 육체가 녹아내릴 것 같아 그런 속삭임 멈추면 안 될까 그 입에 내 공허한 영혼 빨려들 것 같아 이젠 돌아갈 수 없어 현실이 되어버린 여행 갈 곳 정해진 이 기차 내가 기관사로 달리는 Unstoppable train 땀에 젖은 이불 속 눈을 떠 헤어 나오지 못해 나오고 싶지 않아 그렇게 이불을 걷어 멍하니 창밖을 바라봐 네가 있는 그 방향 멍하니

어쩌면 한 연인의 마지막 바다 여행 박노아

그녀 얼굴에 수평선이 보낸 달 빛 드리워 달 빛보다 밝아 보여요 달 빛 드리운 미소 띤 그녀에게 바다만큼 넓은 사랑 주고 싶어 외투를 열어 품에 그녀를 안아요 내 가슴에 묻힌 그녀 입에서 약속지켜줘서 고마워 눈물 짓는 착하기만 한 그녀 더 끌어 안아요 바다로 인해 태양이 더 아름다워지듯 나로 인해 그녀가 더 아름다워지길 영원히 손 놓지 않는

삶=소라게 (Rap ver.) 박노아

, like hermit crab like a crab, like hermit crab like a crab, like hermit crab like a crab, like hermit crab like a crab, like hermit crab 가늠할 수 없는 방황을 느껴 그래도 가야 할 길을 느껴 정말, 정말이지, 난 느껴 그 길, 보이지 않는

빛이 좋아 마쌀리나

아름다운 달이 있고 별이 있는 밤이구나 아름답고 잠을 잘 수 있는 밤이지만 해가 있고 구름 한 점 없이 그림자도 없을 만큼 밝고 맑은 이런 낮이 좋아 불을 켜지 않아도 밝은 이런 낮이 좋아 밤보다는 낮이 더 좋아 어두운 것보다 밝은 빛이 더 좋아 달이 지고 해가 뜨니 새 날이 밝아오네 아름다운 달이 있고 별이 있는 밤이구나 아름답고

EVERYNIGHT 박진영

I CRY EVERYNIGHT CRY EVERYNIGHT WITHOUT YOU EVERYNIGHT * 불을 켜지 말아줘요 오 불을 켜지 말아줘요 날 그냥 내버려 둬 깨우지 말아줘 오 이 꿈속에서 그대를 나의 품에 안고 영원히 머물 수 있도록

불 꺼진 방 남영주

불 꺼진 방안에서 멍하니 앉아 있다 추억을 나눴잖아 이럴 순 없는 거야 싸늘한 방안에서 어둠에 갇혀 있다 빛조차 들지 않는 어둠에 흐느끼는데 거짓투성이뿐인 너를 안았던 내 품은 어둠으로만 가득 차 있어 네가 떠난 뒤의 방은 예전과 같지를 않아 여긴 흔적만이 남아 나를 괴롭혀 모든 게 힘들었던 나와 다르게 너는 떠나갔지 아주 자연스럽게 you

포에틱 박노아

시인이 아니지만 매일을 써,삶의 한 줄 한 줄, 글 속에 담아.적어 담으면우리 삶은 한 권의 시집, 흘려 보내면 한 인간의 잊혀진 신기루 시인이 아닌, 꿈꾸는 자의 삶의이야기는 강물처럼 흘러가모든 순간이 서사모든 발걸음이 구절삶은 시집, 끝없는 운율하루를 살며채워지는 빈 종이끝없는 감성으로 절정을 채워.오늘 쓰는 시상은내일에 스며들어어제의 여운을 남겨...

2시간 박노아

운전석에 앉아마지막 통화 2시간 운전대를 잡지 못한 채 그저 앉아 있던 2시간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사람들과의 시간 속에서아주 잠시나마 잊었던 오전의 이별 통화어두워진 한강 도로, 퇴근길 내 마음 같은 교통체증에 다시 찾아온 마음 갈래길끝이라 하기엔 다음 사랑을 시작할 자신이 없어서끝이라 하기엔 다른 사랑을 시작할 확신이 없어서익숙해...

끝향 박노아

어제를 지나온 오늘너를 우연히 마주하기 전까지오늘이란 나에게 그런 의미였어너를 처음 본 그 순간나의 오늘이 너와 함께 한 오늘이 되는상상이 시작되었어너의 향기 품은 바람결만으로난 상상 속을 거닐게 되었어집으로 돌아오는 길 너의 향기가 내 셔츠에 남아 있는 오늘 밤나의 오늘, 나의 삶은너의 향기로 물들었어 I love you느낄 수 있어이 사랑이, 이 ...

순수한 주먹남의 편지 박노아

나 살며 가장 반짝인 일 년넘치는 사랑 주체할 수 없어우리 시간 우리 일 년끄적였어요 기대하진 말아요봄처럼 앙상한 마음푸릇푸릇 새싹으로여름처럼 서투른 생명풍성한 그늘나무로가을처럼 넘치는 사랑무르익어 오색 물결로겨울처럼 아름다운 사랑순결한 눈 속에 묻는다창피하네요 그대와 함께 있을 때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느껴지는이 감정이 너무 좋아요고마워요 그대로 인해...

글리사 박노아

그렇게 지나간 어제와 같은 하루너와 나, 우리의 하루가 아닌 하루 너가 미운 것인지사랑이 미운 것인지출구 없는 터널한 점 빛으로 다가와순식간에 내 삶을 봄빛 여행 길로 만들어 놓은 너너를 미워할 수 없어애꿎은 사랑만 미워해사랑 안 해이젠 사랑 안 해 머릿속 소리치는부질없는 외침사랑 안 해이젠 사랑 안 해 가슴속 사무치는그리운 시간 흘려 들었던 사랑의 ...

손가락 박노아

소개팅이 있던 그 날 밤동전 뭉치를 올려 놓은민트색 공중전화 버튼누르던 시린 손가락밤 10시, 별이 빛나는 밤카세트 녹음 버튼누르기 위해 기다리던필사적인 두 손가락첫키스를 했던 그 밤교환일기를 쓰자던그녀의 제안에꾹꾹 첫 장 적던 손가락입대 전 그 겨울 밤기다리겠다고걱정 말라고걸었던 그녀의 새끼 손가락그녀와 헤어진 그 날 밤담배 쩔은 냄새가유난히 심했던...

기억이월 박노아

이번 생의 기억다음 생에도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다그런 바람 갖고 살고 있다면 잘 살고 있는 걸까 인생이란 그렇게 추억을 쌓아 가는 것그 추억의 끝이 이번 생을 넘어새로 태어난 삶에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면내 삶은 마치 소장하고 싶은 한 편의 명화로만들어지고 있는 걸까 그런 걸까스쳐가는 삶의 기억다음 생에도내 옆 사람의 기억다음 생에도 내 기억이 ...

쓸데없이 슬픈 노래 박노아

Day by day 초인종을 누를 때마다 고개를 떨구는 학습된 내 모습Day by day체념인지단념인지이제는 그녀처럼 무표정으로 마주하는 내 모습 단 한 번만, 단 한 번만이라도 날 반갑게 맞이 해준다면단 하루만, 단 하루만이라도 웃음, 아니 미소만으로 맞아 줄 수 있다면 찢어지는 내 속을 보일 때그녀의 한숨도 늘어 가는 모습이 나를 향한 애정이라 생...

블루투스처럼 박노아

오늘로 170일짝사랑은 흐르고 선희씨와 난 아직도 그 거리 못 좁히고이어폰, 스피커 터치 한 번이면 연결돼근데 우린 왜 그게 안 되는지 참 이상해사랑의 블루투스왜 이렇게 멀리 있죠제가 켜놓은 신호 왜 못 보나요전원만 켜면마음도 켜질 텐데근데 선희씨는 연결을 안 하네요, 왜연결만 된다면꺼지지 않을 거예요사랑의 신호저 혼자만 알고 있나요옆 부서 민지씨훅 ...

잠시만 박노아

찬 서리가 내린 밤 별구름은 속삭이고 있어 잔잔한 호숫가 비친 달빛은 속삭이고 있어 비 내린 날 풍기는 풀 냄새는 속삭이고 있어발끝이 기억하는 길 아침 이슬은 속삭이고 있어 빛을 삼킨 캠핑장 위 별무리는 속삭이고 있어 차가운 새벽 나뭇잎 위 서리는 속삭이고 있어하얀 눈으로 덮인 산의 정적은 속삭이고 있어하얀 눈으로 덮인 산의 정적은 속삭이고 있어하얀 ...

외투 박노아

10년이 지나도 외투는 그대로인데그 안에 나는 세월에 지쳐 있네외투보다 못한 걸까, 내 모습이 초라해시간은 나를 지나쳐, 외투만 변함없네어쩌면 인간이란, 그저 바래져가는 존재외투보다 못한 채, 세월 속에 묻혀가네외투보다 못한 걸까, 내 모습이 초라해시간은 나를 지나쳐, 외투만 변함없네어쩌면 인간이란, 그저 바래져가는 존재외투보다 못한 채, 세월 속에 ...

낙엽 박노아

낙엽 한 잎이 겨울바람에 휘감겨 올라바람을 타며 살랑거리다 다시 내려가 수많은 낙엽들 사이로사라졌네바람 바람 타며 춤추던 그 낙엽잠시나마 하늘을 날아결국 땅에 떨어지겠지만그 순간의 특별함영원히 남아수많은 낙엽 중 하나일 뿐이지만그 순간의 경험은 누구도 빼앗지 못해감수성 풍부한 그 낙엽의 여정 짧지만 아름다운 인생의 한 페이지바람 바람 타며 춤추던 그 ...

형아 박노아

이룬아, 안녕유치원 잘 갔다 와형아, 안녕이따가 봐형한테 까불지 마형아도 까불지 마너는 이거 하나 들어나 오늘 힘들어형아가 들어아빠, 나 오늘 나이킹 신발 신어도 돼?그래, 나이킹 신어아빠, 나 영어 배웠어 들어봐A, B, C, D, E, 예쁘지?쟤는 진짜 웃긴 것 같아, 아빠그러게, 쟤는 그냥 웃겨보고만 있어도이랑이는 이룬이가 없으면 어떨 것 같아?...

골목길의 신 박노아

가로 넓이 1미터가량골목길을 마주했어요배달 첫날이었죠오토바이 안 탄지10년 넘었지만용기를 냈어요먹고살아야 하니까그런데 웬걸가다 보니오르막 골목길이네요용기를 냈어요먹고살아야 하니까어어어하다 보면 브레이크 끼익어어어하다 보면 손잡이가 벽에 쿵어어어하다 보면 식은땀이 줄줄어어어어어어어어이건 불가능해 보였어요오토바이를 버리고냅다 뛰어가려는 찰나내 뒤꽁무니를 ...

행복잡한 사장님 박노아

점심시간이 다가옵니다전쟁터가 열리네요 혼자서 치러내는 싸움아군과 맞서야 해요오늘도 버텨내면 돼요아군 하나 더 생기니까 차분히 부딪히면 됩니다해낼 수 있어요해낼 수 있겠죠서서히 들어 오네요아니요, 그냥 몰려오네요이제는 버틸 만큼 버텼으니 당근 알바 공고를 내야 될 때가 된거 같아요그게 맞는가 봐요 벌써 인건비가 걱정돼요 이제는 진짜 흰머리가 스멀스멀 ...

야간수유 박노아

너무 예쁘죠 예쁘단 말로 부족하죠 사랑스럽죠세상 본 적 없는 아름다움이죠 내 품 안에 있는 이 작은 존재를 보며세상 지어본 적 없는 내 눈빛과 미소가 느껴지나요하지만, 끝없는 악몽의 밤새벽에는 내 인생을 괴롭히는 4킬로 살덩어리로 보여요 귀신이 붙은 건지, 내가 귀신인지 환청이 들리는지, 내가 신음하는지 Wake up, mom!정신 줄 놓치고 ...

To 제이 (제이블랙 헌정곡) 박노아

너 말고 나난 이 신나는 노래 들을 때 마다정말 글썽일지 몰라 Ah ah, Listen up, Bro! 음악이 너의 춤을 기다리는 듯한 인트로 구간 Everyone could feel it in the air 아이스크림을 허리 뒤에숨기고 퇴근한 아빠의 장난기 가득한 눈 웃음과 그걸 바라보는 아이들의 기대 섞인 웃음과 미소 그리고 터져버리는 서로의 환...

드랍더비트 (랄랄 헌정곡) 박노아

아아,렛미 인튜로듀스 마이셀프PD님 마이크 첵첵특이하네드랍더비트랄라라랄랄라랄라랄라랄랄라라랄랄라랄라랄라랄랄랄이 조아 나날이 조아 세모네모 네모세모 특이하게 조아 유난히도 조아 랄랄이 조아나날이 조아세모네모 네모세모특이하게 조아유난히도 조아랄라라랄랄라랄라랄라라랄라랄라라 랄라 랄랄랄랄이 조아나날이 조아세모네모 네모세모특이하게 조아유난히도 조아랄랄이 ...

낭비인 박노아

틈만 나면 펼쳐지는 scroll life어김없이 시작되는 scroll night의미 없이 소비되는 scroll life소득 없이 사라지는 scroll nightscroll 된 lifeScroll 된 night내 환경의 소비자일 뿐인 삶내 환경의 생산자의 삶은 상실틈만 나면 펼쳐지는 scroll life어김없이 시작되는 scroll night의미 없이 ...

아등바등 박노아

둥둥둥둥 아등바등둥둥둥둥 아등바등뭐 그리 아등바등열심이냐고 말해그러게 말이야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꿈꾼대 그렇게 애써 살아가지만 둥지 속 내 보물 상자에 무얼 쌓을지 몰라둥둥 떠다니는 종이배처럼어디로 향할지도 몰라 멍 때리던 늦은 밤, 이런 생각이 스쳐가멍 때리지 말고 들어봐 젊어선 잘 살아보려 나를 끌어가 (끌어가) 하지만 나이가 들면 ...

Writory 박노아

적는다는 건, 모든 창조의 시작점 문자는 우리 두뇌의 효율적 활용법세상을 만드는 유일한 도구과거, 현재, 미래까지도 시작점잠시 주위를 둘러봐, 자연을 빼고 적지 않고 만들어진 게 뭐가 있나 말해봐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의 시작점,적지 않고 그리지 않고 만들어진 게 있다면,나에게 말해봐, 그게 가능할지 한 번 생각해봐글은 감성과 지성의 매개체, 신비한 수...

Writory (ENG Version) 박노아

Writing it down, that's where creation beginsWords are the tools that make our minds spinThe only weapon to build this world we live inFrom the past to the future, it’s the start, it’s the win적는다는 ...

자의와 타의의 사의 박노아

어항 속 금붕어 생산부 김대리 새장 속 앵무새 빈 가게 안 최사장 펫샵 안 고양이 계산대 미스진 서커스장 코끼리 백화점 입구 정씨 어항 속 코끼리 생산부 정씨 새장 속의 고양이 빈 가게 안 미스진 펫샵 안의 앵무새 계산대 최사장 서커스장의 금붕어 백화점 입구 김대리 어항 속 금붕어 생산부 김대리 새장 속 앵무새 빈 가게 안 최사장 x 랜덤 믹스

도피o 박노아

악몽 속의 악몽 속을 상상해 봐 그곳에는 있었을 거야 안갯속 안개 뒤를 상상해 봐 그곳에는 있었을 거야 옷장 속 옷장 뒤를 상상해 봐 그곳에는 있었을 거야 어둠 속의 어둠 속을 상상해 봐 그곳에는 있었을 거야 (반복)

포에틱 (House Version) 박노아

시인이 아니지만 매일을 써,삶의 한 줄 한 줄, 글 속에 담아.적어 담으면우리 삶은 한 권의 시집, 흘려 보내면 한 인간의 잊혀진 신기루 시인이 아닌, 꿈꾸는 자의 삶의이야기는 강물처럼 흘러가모든 순간이 서사모든 발걸음이 구절삶은 시집, 끝없는 운율하루를 살며채워지는 빈 종이끝없는 감성으로 절정을 채워.오늘 쓰는 시상은내일에 스며들어어제의 여운을 남겨...

참 좋았는데 (Reggae Ver.) 박노아

언제였나..시간보다 빨리 달리던 시절빠르게 지나가길 바라던 나날들원래 시간은 더딘 줄 만 알던 저문 하루 두렵지않았던 고치 속의 나 소중했구나..그 초록빛손끝에 남던풋내음참, 청춘이란 참 좋았는데참, 젊음이란참 금방인데그땐소중함을 몰랐지그땐빠르기만 바랬지뻥! 터뜨린 과자 봉지처럼 터져버린 청춘,한 바퀴 돌면또 채워질 수 있을까 태호가 끊은 고무줄처럼 ...

솔이 아빠 박노아

나의 이름김 부장님나의 이름솔이 아빠스멀스멀 불 밝히는 초저녁의 고개 숙인 가로등 밑학창 시절 하교 길의 내 모습이 어렴풋이 보이는구나 학생! 외쳐 말해주고 싶다 행복 하라고 행복 하라고그냥 지금은 행복 하라고아직도 지워지지 않은옛 친구들의 전화번호쉽게 눌러지지 않아너도 나도 짊어진 그 무게를, 그 세상을잠시 같이 내려놓고 파 그 시절 장난기 어린 폭...

어둠 뒤의 빛, 빛 뒤의 어둠 박노아

나무,그래, 나무옹알이 아기 때부터말한 그 나무,자연의 꽃이라불러도 되겠지낭만과 추억사랑과 우정행복과 희생세상의 그 어떤밝은 단어들이어색하지 않아나무와 같이떠올려 보면그렇지만그들의 밤우리가 잠든 사이햇빛 아래그 자리 그대로 선그들의 밤은 어떨까상상해 보았을까그 한기,낙엽 아래 몸 숨기는고슴도치 마냥,춥겠지그 어둠,둥지 속 웅크리는새끼 새 마냥,무섭겠지...

3회차 기다려 박노아

그럭저럭 살만해 그런대로 나쁘지 않아 그렇지만, 알잖아거지 같아, 이번 생그럴듯해 하지만 거지 같아 난 알바생이야그래 알바생맞아 알바생그래 그래, 알바생이야서른살 알바생알바생이 맞나?학생이 아니니그래 그래,알바인이야 서른 살 알바인나쁘지 않아시급이 올라서출근 시간 한 시간 딴 세상으로 출근해우리 동네는 아직 전깃줄의 낭만이이 동네는 LED의인공 별빛 ...

빛난 사람 박노아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없는 건 아니에요숨죽인 빛은 저 안에서 조용히 숨을 쉬고 있어요가두고 있어요, 그래도 숨기진 않아요때가 되면 실구멍으로빛은 조용히 새어 나와요세상 구석구석을 비출 수 있는작지만 강렬한 실 빛그 빛이 수줍게 새어 나와한 생명에게 빛 조각을 건네요마치 Pay it forward 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Light relay를 하...

가을 좀 탈 줄 아는 남자 박노아

날이 차다 솔바람 춤추는 키 큰 나무나뭇잎 소리도 차다갈증을 덜던 그 소리,그 소리마저 차가워진오늘 아침잠시 귀를 열어 본다햇살 내리쬐는 길가에 앉아가슴을 열어 본다눈을 감아 본다햇살의 소리가 들려온다감은 눈 안 아지랑이가 피어 오른다멈춘 나뭇잎의 춤사위그 찰나, 내 숨소리가들려온다내 숨소리가 스며든다들이는 숨, 내쉬는 숨들이는 숨, 내쉬는 숨그렇게 ...

참 좋았는데 박노아

언제였나..시간보다 빨리 달리던 시절빠르게 지나가길 바라던 나날들원래 시간은 더딘 줄 만 알던 저문 하루 두렵지않았던 고치 속의 나 소중했구나..그 초록빛손끝에 남던풋내음참, 청춘이란 참 좋았는데참, 젊음이란참 금방인데그땐소중함을 몰랐지그땐빠르기만 바랬지뻥! 터뜨린 과자 봉지처럼 터져버린 청춘,한 바퀴 돌면또 채워질 수 있을까 태호가 끊은 고무줄처럼 ...

겨울숨 박노아

이 겨울, 참..이 겨울..들이마셔 참아 낼수 있다면 내뿜어없어질 수 있다면 산산조각이 난 사랑 산산조각이 난 사람 바람 스쳐 흩날리는 눈가루처럼 흩어지고흔적 없이 사라진 그 자리내 사랑은 왜 흩날리지 못하고왜 이별하지 못할까 [pre-chorus]흩날리는 눈과 사라졌으면 쌓이는 눈과 함께 묻혔으면[chorus]겨울이라 시린 내 손보다 이별이라 더 시...

안녕 할 수 없는 사랑, 아니 사람 박노아

안녕을 말하기엔 안녕이라 할 수 없는 사람그런 사람이 나에겐 있어요 사랑 주었어요가장 많이 주었죠 사랑할 수 있어고마웠어요 사랑 받았어요 받은 만큼 돌려주던그녀가 고마웠어요 왜 이렇게 되었을까왜 안녕의 종착역에 도착하게 되었을까우리는 알고 있어요 하지만 우린 안녕을 하지 못하고 있어요 우린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바짓가랑이 잡았던 그녀 한 번나 두 번...

하늘 바람 박노아

살면서 내리는 셀 수 없는 선택들 그중 가장 빛난 움켜짐하늘 바람에 밀려스친 인연에서 이어진우리 동행이었죠난 당신의 미소가너무 좋았어요지금도 당신은미소를 띄고 있어요내 지갑 속에서나에게만 보여주던덧니 드러난 그 큰 미소이제는 모든 사람이보게 됐는걸지나쳤나 봐요하늘 바람이 좀 지나쳤는지우리 인연을 앞질러 가는당신을 보고 있어요당신의 총총 발걸음으론내릴 ...

책갈피 박노아

그대여, 슬퍼하지 말아요돌릴 수 없다 해도 우리 기억 속엔 돌아갈 수 있어요 그대여, 두려워하지 말아요 멈출 수 없다 해도우리 시간 속엔멈출 수 있어요슬픈 날들기쁜 날들그댈 안아주던 내가 있었고나를 안아주던그대가 있었어요 시냇물 흘러 온 낙엽되돌릴 수는 없지만떨어진 낙엽, 흘러온 낙엽,그대와 내 책 속끼워 넣어 간직해요 우리 같이 펼친 책장,같이 덮...

사랑 향기 박노아

꽃 한송이 사서 집에 가는길 한숨 꽃향기 들여마시다꽃향기가 옅어질까 싶어이내 숨을 성급히 거두었다.사랑 담은 향기날아가 버릴까 봐 가두고 싶어 서두르는 발걸음 달빛에 비친 빨간 꽃 입 위 물방울 그대의 입술이 떠올라더 재촉하는 발걸음 그대의 향기에 묻히겠지만 한 송이, 한 송이 한 색깔, 한 색깔 팔레트에 색을 담듯 예쁜 향, 예쁜 색당신 안에 쌓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