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을 기다려온 단 하나의 생일
저 하늘엔 눈꽃송이
온 세상이 하얗게
모두가 약속한 듯이
같은 노래만 흘러나와
이 거리엔 별꽃송이 반짝이는 조명들
따뜻한 미소 지은
우리 함께 마주 앉아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단 하루의 순간
오 설레는 마음 안고
붉은 옷을 골라 입으며
우리가 함께 나눌
포근한 저녁을 기대하곤 해
오늘만큼은 사랑으로
오늘만큼은 너그러운 모습으로
그대에게 평화를 그대에게 사랑을
오 설레는 마음 안고
붉은 옷을 골라 입으며
우리가 함께 나눌
포근한 저녁을 기대하곤 해
여기 모두 기다리고 있어
소중한 너의 생일날
태어나줘서 고마워 널 많이 사랑해
I wish you a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