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 이제는 떠났다
내 그림자같은 너의 몸을 원한다
끝까지 갈 거라고 생각했지만
네 등을 보니 말문이 턱 막혀
잡은 손을 내린다
연결되있는 고리 우렁찬
소리없는 아우성 아파오는 머리
넌 날 버리고 간
정말 나쁜 사람 맞아
난 사랑했어 아니
지금도 가슴 안에 품고있어
난 해볼거 다 해봤어
후회없어 하지만
왜 후회가 더 많을까
I wonder why
Please don't cry
스스로를 위로하며
술을 마시곤해
늘 술로 살아가 나 이렇게
네가 옆에 없으니까
마치 구멍난 스타킹같아
심장 멈춘 것 같아 너 마찬가지야
우리는 하나여서
하나를 빼면 하나도 안 남아
너 없인 후회한단 걸 깨달아
I've got a know
얼마나 아파해야
널 떠날 수 있을까
숨 쉬는 이유마저
이미 버려진 기억
거리 위에 사람들처럼
아무렇지 않은듯
살아갈순 없는걸까
알수없는 이 길에 끝은 어디쯤일까
날 막아선 운명은 어디서 부터일까
차갑게 맺힌 슬픔은
흐느끼는 바람에
모두 다 지우고싶어
널 그리려고 노력해봐도
네 얼굴 떠오르지 않아
망설이다가
찾아갔지만
결국 너를 보지 못하고
돌아온 어두운 박스
사실 난 너를 봤어
눈 앞에 두고서도
뒤돌아서야하는
절망적인 아픔 고통 절망
그리고 슬픔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해
너무 답답해
조금 더 매정해질래
정말 막막해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