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
AH-
AH-
걷다가, 거울속에 또 달라진 날 봐
어지럽고 죽을것만 같아
바보같이 너를 또 찾다가
돌아와, 술에 취해 전화를 또 걸다가
끝없이 멀어진 신호음 사이
뒤돌아 떠나가는 너를 봐
멀어지고 있던 새벽을 걷다
희미해진 그림자 뒤에 숨어
돌아오지 않을 계절 넘어 난 그때가
그리울 수 있을거야
AH-
AH-
AH-
그리울 수 있을거야
그냥 단지 널 찾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보이지 않아 혼자
이렇게, 그냥 남는걸까
이렇게, 혼자 있는 걸까 (Ah)
몇번을 돌아봐도 사라지지가 않아
괜히 또 이런 걸까
나 하지만 너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멜로디
나에게 하지마
미안해 좋아해 고백할게
멀어지고 있던 새벽을 걷다
희미해진 그림자 뒤에 숨어
돌아오지 않을 계절 넘어 난 그때가
그리울 수 있을거야
(아무말도 너 말아줘)
(내 곁에만 너 있어줘)
(혹시 우리 잃어버리면)
그리울 수 있을거야
멀어지고 있던 새벽을 걷다
희미해진 그림자 뒤에 숨어
돌아오지 않을 계절 넘어 난 그때가
그리울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