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계절이 지날 때마다
추억은 또 그만큼 멀어져가요
떠나간 내 사랑 흐려진 달처럼 자꾸 작아져 가죠
날 대신해 전해달라고
바람에게 오늘도 부탁 해봐요
내 향기가 묻어 그대를 스치면
걸음을 멈춰서 내 얘기를 들어줘요
그댈 너무도 사랑했다고
사랑했던 그대로 살았다고
그리워 그리워 같은 말만 되 내어
숨 쉬듯 눈물 흘리며 내맘을 전해요
내 사랑을 비춰달라고
별들에게 오늘도 부탁 해봐요
어두운 밤하늘 환하게 빛 날 때
고개를 들어서 나를 보듯 바라봐요
그댈 너무도 사랑했다고
사랑했던 그대로 살아달라고
그리워 그리워 같은 말만 되 내어
숨 쉬듯 눈물 흘리며 내맘을 전해요
하얀 그 미소 낮은 그대 목소리
오래된 사진처럼 모든 게 내 맘속에 남아있어
그대 언제나 행복 하라고
나를 기억 못 해도 슬프지 않아
사랑해 사랑해
단 한번만 내 눈물 그 곳에 닿을 수 있게
내 맘을 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