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눈을 떠
아직도 너의 향기가 남아
은은하게 코끝에
스치면 너의 하룰 알 것 같아
향기가 배게 안아줘
그리움에 익숙하지 않아서
좋은 향기를 품으면
네가 오늘도 보일 것 같아
나 이별에 익숙하지 않아서
너를 잊지 못하나 봐
우리 사소했던 하나하나가 생각나
잠시라도 내 방에 향기가
밸 수 있게 다녀갔으면
너의 향기가 그리워
소란했던 그날처럼
지금도 네가 내 옆에 남아
투정 부리던 나에게
쓰다듬으며 바라볼 것 같아
이런 내 맘을 알아줘
첫 이별에 익숙하지 않아서
좋은 향기를 품으면
네가 오늘도 보일 것 같아
나 아직도 익숙하지 않아서
너를 잊지 못하나 봐
우리 다투던 그때도 생각나
잠시라도 내 안에 향기가
밸 수 있게 안아줬으면
너의 향기가 그리워
다시 한번 내 곁에 다가와
지난날의 향기가 배게
너의 향기를 남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