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행로난
앨범 : 심장의 언어: 플라즈마
작사 : 구자명
작곡 : 구자명
편곡 : 행로난
바람이 나를 안을 때나
먹구름이 나를 가릴 때
그 무엇도 느낄 수 없었을 텐데
내 마음이 나를 가둔 걸까 하고
생각을 해봤는데
너와 함께 피어오른 무지개
알 수 없는 미래의 기로에
홀로 닿을 수 없는 소실점을 보네
깊은 어둠 어딘가
울려대는 고동 소리와
너의 눈동자 속 살아있는 나를 봐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미지로부터의 시그널이
나를 자꾸만 헷갈리게 만들어
참을 수 없을 것만 같아
끝없이 이어질 줄 알았던
하루의 끝에서
우리 미친 듯이 춤을 추는 거야 그래
한차례 호흡을 머금고
알 수 없는 미래의 기로에
홀로 닿을 수 없는 작은 섬을 보네
짙어져 가는 이 밤 속에서
울고 있는 너와 나
우린 어쩌면 조금 닮았을지도 몰라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미지로부터의 시그널이
나를 자꾸만 헷갈리게 만들어
참을 수 없을 것만 같아
끝없이 이어질 줄 알았던
하루의 끝에서
우리 미친 듯이 춤을 추는 거야 그래
이제는 마주할 때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미지로부터의 시그널이
나를 자꾸만 헷갈리게 만들어
참을 수 없을 것만 같아
끝없이 이어질 줄 알았던
하루의 끝에서
우리 미친 듯이 춤을 추는 거야 그래
한차례 호흡을 머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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