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게 물든 하늘 아래, 우리의 이별이 시작되고
가슴 한켠이 시리도록, 너를 그리워하네
이별의 끝에서, 조용히 너를 놓아주며
파란 하늘이, 우리의 마지막을 보네
흘러가는 구름처럼, 시간이 흘러가고
너의 웃음, 너의 목소리, 멀어져만 가네
차가운 바람이 내 마음을 스치고
너를 향한 마음만, 더욱더 깊어져 가
파랗게 물든 하늘 아래, 우리의 이별이 시작되고
가슴 한켠이 시리도록, 너를 그리워하네
이별의 끝에서, 조용히 너를 놓아주며
파란 하늘이, 우리의 마지막을 보네
마지막으로 너를 본 그날, 파란 하늘은 너무도 맑아서
너의 눈물조차 빛나 보였어, 이별이란 슬픔 속에서도
이제는 너 없이, 혼자 걷는 이 길 위에
너의 흔적을 찾아, 바람에 말을 걸어
파랗게 물든 하늘 아래, 우리의 이별이 시작되고
가슴 한켠이 시리도록, 너를 그리워하네
이별의 끝에서, 조용히 너를 놓아주며
파란 하늘이, 우리의 마지막을 보네
파랗게 물든 하늘 아래, 혼자 남겨진 나
너를 기억하며, 조용히 너를 놓아줘
이별이 가져온 슬픔도, 시간이 지나면
파란 하늘처럼, 맑게 갠 하루가 올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