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로타리에
궂은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 하~~~며
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가는 삼각~~~지
비 내리는 명동거리
배 호 노래
비내리는 명동 거리
잊을 수 없는 그 사람
사나이 두~~ 뺨을~
흠~뻑 적시고
말없이
떠난~사람~아
나는 너를 사랑했다
이 순간까지
나는 너를 믿~었다
잊지~못~하~고
사나~이 가~~슴속에
비만~ 내~린~다
안개낀 장충단 공원
배 호 노래
안개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 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덕수궁 돌담길
진송남 노래
비 내리는 덕수~궁
돌담장~길~을
우산없이 혼자~서
거니는~사~람
무슨~사연 있길래
혼자~거닐~까
저토록 비를 맞고
혼자 거닐까
밤비가 소리없~~~~이
내리~는~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