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텅 (Feat. 시우)
Still PM
앨범 : Love & Verse 3/4
작사 : Still PM, 시우
작곡 : 진대호 (펀치사운드), 시우
편곡 : 진대호 (펀치사운드), 시우
도대체 뭐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건지 나도 모르겠어
저기 저편에
희미하게 남은 흔적들
네 목소리와
때때로 들리던 투정들
이젠 제 짝이 맞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은
식탁 위 젓가락과 다 짧아진
방바닥의 머리카락
없어 너란 존재는 마치 사막이
돼버린 내 가슴 속의 바람
왜 모든 것들은 떠나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지
이제 와 늦게나마
붙잡으려 해봤자
You're Gone 괜찮은지
웃게 될 날이 내게 다시
오기는 할까
네가 없이 잠들기엔 너무
커져 버린
침대 속에서 벗어나질 못해
해가 뜨고 또다시 져버릴
때까지 옷에
더 이상 나질 않는 네 향기 때문에
듣고 싶은 목소리 Baby I'm Sorry
이건 아닌 거 같아 기분
뭣같이 나빠
내 귀를 간지럽히던
부드러운 입술이
뱉어내던 그 숨이
날카롭게 파고들어와
스피커가 돼 머릿속 울리는 우퍼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스피커가 돼 머릿속 울리는 우퍼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스피커가 돼 머릿속 울리는 우퍼
가슴이 텅 텅 빈 것 같아
넌 넌 넌
찢겨진 파편이 되어 내 온몸으로
다 퍼져
갈수록 더 더 더 커져
어딜 가나 너의 흔적뿐
네가 없는 곳이 없는 이 세상에서
난 숨이 막혀와
이토록 모든 것에 네가 베어
있을 줄이야
그저 헤어진 것뿐이야
다 꿈이었음 해 이 모든 게
네가 날 떠나버린 거 아니 애초에
널 만난 사실
다시 되돌리고 싶어 아직 잠들어
있는 거라
생각할게 잠시
너랑 걸었던 모든 길이 내 다리를
붙잡아 날 조이고
먹었던 음식들은 이젠 입맛에
맞질 않아
만에 하나
네가 돌아올지도 모른단
기대조차 버렸어
차라리 내 기억을 더럽혀줘
괜한 핑계 대며 자꾸 술을 찾아
잊어보려 해봐도
아직 꿈에 나와 내 곁에
있는 것 같아 Can't Help It Girl
너의 숨소리 너의 목소리
달콤했던 너의 Kiss
I Do Miss But I Missed It
이젠 할 수 없지만
듣고 싶은 목소리
Baby I'm Sorry
이건 아닌 거 같아
기분 뭣같이 나빠
내 귀를 간지럽히던
부드러운 입술이
뱉어내던 그 숨이
날카롭게 파고들어와
스피커가 돼 머릿속 울리는 우퍼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스피커가 돼 머릿속 울리는 우퍼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텅
스피커가 돼 머릿속 울리는 우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