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처음으로
함께 떠났던 여행
찬바람도 따뜻하게 느껴진 겨울
그 날따라 예쁘게도
비쳐주었던 별빛
그댈 주고 싶었지
오늘도 미련하게
떠나가버린 그댈
잊지 못하고 난 생각해
눈물도 아픔도 추억도 희망도
내가 다 가져갈께요
바램이 커져 사랑은 작아지고
뒤늦은 후회 눈물을 흘려도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갔는지
그대를 찾을수가 없네요
그 사람을 잊어주길 바랬어
내 가슴이
잊어주길 바라고 부탁했어
한 사람 때문에 아무것도
그 사람 때문에 이렇게
쓸쓸히 혼자 걷지
우리함께 걷던 이 길을
쭉 따라 걷다보면
이 길에 끝에
나를 기다리는
그대 생각에 오늘도
하루에 열 두번도
그대 때문에 울고
아쉬운 한 숨을 쉬지만
추억을 지치고 희망은 꺼지고
그대는 멀어지네요
바램이 커져 사랑은 작아지고
뒤늦은 후회 눈물을 흘려도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갔는지
그댈 찾을 수가 없네요
그 사람을 잊어주길 바랬어
내 가슴이
잊어주길 바라고 부탁했어
한 사람 때문에 아무것도
그 사람 때문에 이렇게
다시는 볼 수 없겠죠
이젠 지워야만 하겠죠
쭉 따라 걷다보면
이 길에 끝에
나를 기다리는
그대 생각에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