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향했던 그 골라인
허물뿐인
이야기에 취했던
벗어던져버렸던
악취미적인 날개와
날 수 없다해도
미소를 짓던 사람과
이해하지 못했었던 나,
너는 멀어져만 가
내게 오지마,
내가 초라한걸 알고있어
선이 그어진
그 앞에서
핑계를 찾아
나를 감싸며
'여기까지면 되지않을까'
나 바랬었던 것은
그저 나는 그곳에
도착하길 바랬었던 것 뿐이었는데
근데 나는 이곳에
너의 비행을 보며
다시 떨어져
밑을 보면서
스스로에 잠기며
알수없는
자신감에 취하며
나는 남들보다 낫다며
호선을 그리며
그건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것 같은데
무언가를 이해했던 너
날개를 찢고선
'그건 말이야'
'너를 날게 해주진 못할걸'
무엇도 포기 못한
나의 날개로는
나 바랬었던 것은
그저 나는 그곳에
도착하길 바랬었던 것 뿐이었는데
근데 나는 이곳에
너의 비행을 보며
다시 떨어져
나 바랬었던 것은
그저 나는 그곳에
도착하길 바랬었던 것 뿐이었는데
근데 나는 이곳에
너의 비행을 보며
다시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