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모르는 척했는데
날 이렇게 떠나면 안 되는 거잖아
이미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미련 없이 떠났으면
넌 행복하게 살아야지
아직 추억으로
남기기엔 너무 이르잖아
일분일초 지옥 같은
하루를 살아 난
눈물이 맺혀 시야가 흐려지고
찬란한 빛들이 날 괴롭히나 봐
우리의 아픈 일들이
우리의 슬픈 일들이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어
날 비출 때마다 시들어버린 꽃 같아
틈만 나면 모든 것들이 지쳐만 가
눈물이 맺혀 시야가 흐려지고
찬란한 빛들이 날 괴롭히나 봐
우리의 아픈 일들이
우리의 슬픈 일들이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어
아무리 노력해도 우린 헛된 꿈인걸
알면서도 떠난 널 바라는 난
눈물이 맺혀 시야가 흐려지고
찬란한 빛들이 날 괴롭히나 봐
우리의 아픈 일들이
우리의 슬픈 일들이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어
꿈이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