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뭐한 건가요 길었던 한 해 동안
그댈 보내고 나니 어제까지의 나는
마치 죽어있던 것과 같네요..
그렇게 길었던 시간 속엔
떠나간 당신밖에 없네요
그대 밖엔 아무런 생각하지 않은 채
이렇게 한 해가 지나가네요..
그댈 찾아갔던 어느 비 내리던 날의 기억
함께 걸어갔던 우릴 비춰주던 맑은 햇살
그 어느 하나도 나를 떠나지 않고
나의 머릿속에서 나를 죽어있게 해..
친구들은 모두 어른이 되고 난 아직 철없는 아이처럼
그대밖에 아무런 생각하지 않은 채
마치 죽어 있던 것과 같네요..
그댈 찾아갔던 어느 비 내리던 날의 기억
함께 걸어갔던 우릴 비춰주던 맑은 햇살
그 어느 하나도 나를 떠나지 않고
나의 머릿속에서 나를 죽어있게 해..
헤어짐을 깨닫지 못하는 난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난)
아직도 우리 미랠 상상하고
헤어진 지금도 내 맘은 언제나 그대의 곁에서
살아있는 것처럼 죽어있는 거예요..
너를 사랑했던 순간 내가 멈춰 버린 거야
함께 있을 때도 너를 기억할 순 없을 거야
그 어느 하나도 내가 아니었다고
그렇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걸
너를 잊지 못하면 내가 죽어있는 것...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