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남자란 그래
그 어떤 약속도 못 해
상처가 많아 가진 것도 없어
그저 난 널 사랑하는 마음
이게 전분데
가슴이 널 느껴
더 분명히 보여
밀어내도 다시 또 차오르는 너
제발 날 떠나지만 말아 줘
널 잡지도 못 해 보내지도 못 해
불안한 내 미래를 보여주긴 싫어
사랑한다는 그 말도
기다려 달란 그 말도
하지 못 해
가슴 속으로 삼켜야 하나
바보 같지만 참 아픈 사랑이지만
그래도 니가 나의 전부이니까
차라리 좋았어 널 몰랐던 그 때
이런 아픔 내 것인 적 없었잖아
눈물로 하룰 다 버리는 나
난 잡지도 못 해 보내지도 못 해
불안한 내 미래를 보여주긴 싫어
사랑한다는 그 말도
기다려 달란 그 말도
하지 못 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