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너의 이름을 불러
그토록 흔들렸던 내 마음은
어디로 가려 했을까
내 안에 남긴 너의
눈물을 느껴
끝이라는걸 나도 잘 알지만
자꾸만 니가 생각나
초라한 내가 너무 싫어
슬픔을 간직하는 내가 미워
다만 널 사랑하고 싶어
이런 말도 너의 앞엔 핑계겠지
하지만 널 위해서라면
내 모든 슬픔을 잊겠어
이젠 이미 떠나가 버린 널
다시 내게 돌려줘
눈앞에 펼쳐진 세상은
더 이상 날 숨길 수 없어
이젠 우릴 비추고 있는
저 빛을 향해
슬픔에 잠긴 너의 얼굴이
보여 그래도 너의 앞에
갈 수 없는 나약한
나의 모습만
하지만 널 위해서라면
내 모든 슬픔을 잊겠어
이젠 이미 떠나가 버린 널
다시 내게 돌려줘
눈앞에 펼쳐진 세상은
더 이상 날 숨길 수 없어
이젠 우릴 비추고 있는
저 빛을 향해 가려해
모든 게 아름다웠던
가버린 나의 사랑아
너의 그 아픔조차 안아
줄 수 없었던 날 용서해줘
널 위해서라면 내 모든
슬픔을 잊겠어
이젠 이미 떠나가 버린
널 다시 내게 돌려줘
기억해줘 너의 눈에
내 모습 다시 보일 때까지
돌아갈게 기다려줘
널 다시 잊을 수는
널 다시 잃을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