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저 윤희 아니예요 아빠
가라그럼 가고 오라그럼 오고
은채 길바닥에 똥강아지 아니거든여
이사가자 집 알아보마
코디 네이터도 그만둬
공부 더할래? 유학 보내줄까?
아빠 죄송한데여
무혁이 아저씨여 그만 둘수 없어여
은채야 -
윤이 좋아할땐여
되게 외롭고 서럽고 그랬는데여
근데 무혁이 아저씬 안그래여
되게 고맙고 따뜻해여
무혁이 아저씨가 나 땜에
외로워 할까봐 서러워 할까봐
그게 너무 걱정되여
은채야 -
그만둘수 없어요 이제..
그만둘수가 없어요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