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인생은
바다를 향해 여행하는
흐르는 물 같아
시간은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물
거스를 수 없기에
아래로 아래로
하루는 짧고 한 달은
너무나 길고도 길던 시절
계곡을 흐르는 물처럼 뛰놀았네
이제는 조금씩 유유히 흐르네
유유히 흐르네
유유히 흐르네
유유히 흐르네
점점 더 강폭은 넓어지고
조금 흐른 것 같은데
많이도 흘러 와 있네
점점 더 강물은 깊어 가고
조금 흐른 것 같은데
다시 처음처럼 천천히
흐를 때쯤 바다를 만나겠네
점점 더 강폭은 넓어지고
조금 흐른 것 같은데
많이도 흘러 와 있네
점점 더 강물은 깊어 가고
조금 흐른 것 같은데
다시 처음처럼 천천히
흐를 때쯤 바다를 만나겠네
원투쓰리 원투쓰리
흘러가는 우리 인생사
쿵짝짝 삼박자 리듬 타고
우린 흐르네